퍼스널 컴퓨팅

'3D 프린팅한 챔버와 자체 드라이버' 캠프파이어, 보급형 이어폰도 내놨다

Scott Wilkinson | TechHive 2021.06.22
캠프파이어 오디오(Campfire Audio)는 2015년 이후 고성능 커널형 이어폰을 만들어 왔다. 미국 오리건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이 업체의 웹사이트를 보면, 15개가 안 되는 제품이 올라와 있는데, 대부분 1,000달러가 넘는다.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하고 무선 연결을 지양하는 등 최고의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편리성을 일부 희생한 제품이다.

그런데 최근 캠프파이어가 셋수마(Satsuma)와 허니듀(Honeydew) 등 신제품 2종류를 내놓았다. 음질을 양보하지 않으면서도 이해 가능한 수준까지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직접 설계해 3D 프린팅한 챔버를 사용한다. ABS 플라스틱 이어피스는 기존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유지해 고성능의 분리 가능한 케이블을 지원한다. 이들 신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밸런스드 케이블은 별매다.
 
셋수마는 오렌지 피즈 색상의 제품이다. 베릴륨-동 소재의 MMCX 커넥터가 달려 있어 분리 가능한 케이블이나 스테인리스 노즐을 사용할 수 있다. © Campfire Audio

업체는 셋수마의 색상을 '오렌지 피즈'라고 부른다.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1개를 사용한다. 주파수 응답은 5~18kH이고 임피던스는 1kHz에서 46.4ohms이며, 최대 SPL은 67mVrms에서 94dB이다. 이 제품은 균형 잡히고 자연스러운 음색으로 튜닝됐다. 업체는 중간 음역에 집중해 베이스 반응을 섬세하게 제어하고 고음역을 살짝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음악 장르 특히 록과 팝, 클래식, 재즈 감상에 적합하다.
 
허니듀는 멜로우 옐로우 색상이다. 적극적으로 베이스를 강조한 음색이다. 셋수마와 마찬가지로 베릴륨-동 소재의 MMCX 커넥터가 달려 있고 스테인리스 노즐을 지원한다. © Campfire Audio

반면 멜로우 옐로우 색상의 허니듀는 베이스를 강조한 음색이다. R&B와 힙합, EDM에 더 적합하다. 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허니듀는 박력 있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베이스를 원하는 음악 애호가를 위한 제품이어서 반응이 빠르고 역동적이다. 낮은 음역은 업체가 자체 설계한 1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보완한다. 허니듀의 주파수 응답은 5~18kH이고 임피던스는 1kHz에서 17.4ohms이며, 최대 SPL은 17.7mVrms에서 94dB이다. 즉, 셋수마보다 더 적은 전력으로 더 크게 음악을 재생한다.

셋수마와 허니듀의 가격은 각각 199달러, 249달러다. 캠프파이어 오디오 웹 스토어와 업체의 전 세계 공인 딜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캠프파이어 오디오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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