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1

인텔, 게임용 NUC 비스트 캐년 올 하반기 출시 예정

Alaina Yee | PCWorld
지난해 초 CES 2020.에서 인텔은 지금까지 발표한 것 중 가장 큰 NUC 베어본 미니 PC를 발표했다. 5L 모듈러 형식의 게이밍 CP에는 별도 그래픽 카드를 추가할 수 있는 여유 공간도 있었다. 올해 컴퓨텍스 2021에서 인텔은 고스트 캐년의 후속 제품인 8L 인텔 NUC 11 익스트림 킷 비스트 캐년을 발표했다.

DIY PC를 조립할 때 여분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고스트 캐년의 공식을 두 배로 확대했다. PC를 조립할 때 내외부 공간을 만들어내려고 고생하는 부담이 줄어든다. 케이스 한쪽 구석에서는 PCIe 카드 형태의 독립형 PC인 인텔 컴퓨트 일리먼트를 사용한다. H 클래스 모바일 프로세서와 RAM, 스토리지도 들어있다. 반대쪽에는 자원집약적 게임 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외장 그래픽 카드를 위한 공간이 있는데, 일반용 그래픽 카드도 무난히 들어간다.

잘못 본 것이 아니다. 비스트 캐년은 최대 12인치 길이, 최소 2슬롯 두께의 그래픽 카드가 들어갈 만한 자리가 있다. 고스트 캐년까지는 성능이나 선택의 폭이 다소 제한될 수도 있는 소형 폼팩터 그래픽 카드에 만족해야 했다.

물론 공간은 어디선가 다른 자리를 절약한 결과이고, 비스트 캐년의 발자국은 예년보다 훨씬 크다. 소형 PC의 영역에 있지만 새로운 NUC PC는 부피 8L로 덩치를 키웠다.
 
ⓒ PCWORLD / INTEL

인텔이 게임에 초점을 맞춘 타이거 레이크 NUC를 올해 초 출시한 것을 고려할 때, 비스트 캐년이 이 제품군에 합류한 것이 놀라운 일이기는 하다. 1월 팬텀 캐년이 출시되면서 3년만에 인텔 기존 게이밍 중심 NUC PC군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후에도 스컬 캐년, 하데스 캐년 등 백팩 앞 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인 납작하고 작은 미니 PC 발매가 이어졌다. 고스트 캐년의 후속 제품은 2022년이나 2023년경에 출시될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중 팬텀 캐년은 U클래스 타이거 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인텔은 비스트 캐년을 H시리즈 모바일 칩의 확장 버전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NUC 11 익스트림 컴퓨트 일리먼트는 코어 i5, i7, i9의 변형 버전, 그리고 최대 65W TDP로 제공된다.
 
ⓒ PCWORLD / INTEL

타이거 레이크 H는 아마도 컴퓨트 일리먼트 자체를 대대적으로 점검한다기보다는 예상치 않은 비스트 캐년이 등장한 이유일 것이다. NUC 11 익스트림 컴퓨트 일리먼트와 현재 NUC 9의 후면을 비교하면, I/O 단자의 종류는 유사하고 달라진 점은 대동소이하다. 이더넷 단자가 2개에서 1개로 줄었고, USB A 단자가 2개로 늘었다. 통기 방식이 전작과 다른 만큼 냉각 기능 역시 개선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외관은 훨씬 변화가 뚜렷하다.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주는 박스 형태를 광택 있는 검은색 플라스틱과 메시 소재로 꾸몄다. 고스트 캐년에서의 미니멀한 무광택 소재와 대비된다. 상단 패널에는 두툼한 플라스틱 통풍구, 전면 패널의 두툼하고 둥근 모서리가 눈에 띈다. 인텔 해골 로고는 RGB 조명 효과를 더했고, 전면 패널과 I/O 단자에도 조명 효과가 있다.

크기가 커지면서 NUC는 소형 폼팩터 PC와 직접 경쟁할 수 있고, 이 경쟁은 더 많은 것을 의미할 수 있다. 8L 크기의 NUC PC라면 5L와 달리 실망스럽지 않은 성능을 낼 수 있다. 고스트 캐년은 냉각 성능이 개선되었고 조립 용이성을 통해 유연성과 사용자 개인화 가능성을 확보했다. 코어 i5 버전은 1,250달러, 코어 i9 버전은 1,700달러로 시작가도 크게 올랐다.
 
ⓒ PCWORLD / INTEL

데스크톱 CPU를 탑재할 수 있고, 독창적인 분위기를 갖춘 DIY 조립 PC의 유혹은 결국 소형 폼팩터를 선호하는 게이머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다. 레딧 /r/sffpc에서 스몰 폼팩터 PC 사진을 보면 예쁘고 개성 있는 미니 PC 사진을 볼 수 있다. 이중 일부는 비스트 캐년 NUC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소켓이 있는 프로세스를 장착한 제품이라 사용자도 업그레이드나 부품 별도 판매 가능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텔은 향후 비스트 캐년의 정확한 가격이나 케이스 서드파티 업체 지원 여부 등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2021.06.01

인텔, 게임용 NUC 비스트 캐년 올 하반기 출시 예정

Alaina Yee | PCWorld
지난해 초 CES 2020.에서 인텔은 지금까지 발표한 것 중 가장 큰 NUC 베어본 미니 PC를 발표했다. 5L 모듈러 형식의 게이밍 CP에는 별도 그래픽 카드를 추가할 수 있는 여유 공간도 있었다. 올해 컴퓨텍스 2021에서 인텔은 고스트 캐년의 후속 제품인 8L 인텔 NUC 11 익스트림 킷 비스트 캐년을 발표했다.

DIY PC를 조립할 때 여분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고스트 캐년의 공식을 두 배로 확대했다. PC를 조립할 때 내외부 공간을 만들어내려고 고생하는 부담이 줄어든다. 케이스 한쪽 구석에서는 PCIe 카드 형태의 독립형 PC인 인텔 컴퓨트 일리먼트를 사용한다. H 클래스 모바일 프로세서와 RAM, 스토리지도 들어있다. 반대쪽에는 자원집약적 게임 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외장 그래픽 카드를 위한 공간이 있는데, 일반용 그래픽 카드도 무난히 들어간다.

잘못 본 것이 아니다. 비스트 캐년은 최대 12인치 길이, 최소 2슬롯 두께의 그래픽 카드가 들어갈 만한 자리가 있다. 고스트 캐년까지는 성능이나 선택의 폭이 다소 제한될 수도 있는 소형 폼팩터 그래픽 카드에 만족해야 했다.

물론 공간은 어디선가 다른 자리를 절약한 결과이고, 비스트 캐년의 발자국은 예년보다 훨씬 크다. 소형 PC의 영역에 있지만 새로운 NUC PC는 부피 8L로 덩치를 키웠다.
 
ⓒ PCWORLD / INTEL

인텔이 게임에 초점을 맞춘 타이거 레이크 NUC를 올해 초 출시한 것을 고려할 때, 비스트 캐년이 이 제품군에 합류한 것이 놀라운 일이기는 하다. 1월 팬텀 캐년이 출시되면서 3년만에 인텔 기존 게이밍 중심 NUC PC군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후에도 스컬 캐년, 하데스 캐년 등 백팩 앞 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인 납작하고 작은 미니 PC 발매가 이어졌다. 고스트 캐년의 후속 제품은 2022년이나 2023년경에 출시될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중 팬텀 캐년은 U클래스 타이거 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인텔은 비스트 캐년을 H시리즈 모바일 칩의 확장 버전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NUC 11 익스트림 컴퓨트 일리먼트는 코어 i5, i7, i9의 변형 버전, 그리고 최대 65W TDP로 제공된다.
 
ⓒ PCWORLD / INTEL

타이거 레이크 H는 아마도 컴퓨트 일리먼트 자체를 대대적으로 점검한다기보다는 예상치 않은 비스트 캐년이 등장한 이유일 것이다. NUC 11 익스트림 컴퓨트 일리먼트와 현재 NUC 9의 후면을 비교하면, I/O 단자의 종류는 유사하고 달라진 점은 대동소이하다. 이더넷 단자가 2개에서 1개로 줄었고, USB A 단자가 2개로 늘었다. 통기 방식이 전작과 다른 만큼 냉각 기능 역시 개선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외관은 훨씬 변화가 뚜렷하다.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주는 박스 형태를 광택 있는 검은색 플라스틱과 메시 소재로 꾸몄다. 고스트 캐년에서의 미니멀한 무광택 소재와 대비된다. 상단 패널에는 두툼한 플라스틱 통풍구, 전면 패널의 두툼하고 둥근 모서리가 눈에 띈다. 인텔 해골 로고는 RGB 조명 효과를 더했고, 전면 패널과 I/O 단자에도 조명 효과가 있다.

크기가 커지면서 NUC는 소형 폼팩터 PC와 직접 경쟁할 수 있고, 이 경쟁은 더 많은 것을 의미할 수 있다. 8L 크기의 NUC PC라면 5L와 달리 실망스럽지 않은 성능을 낼 수 있다. 고스트 캐년은 냉각 성능이 개선되었고 조립 용이성을 통해 유연성과 사용자 개인화 가능성을 확보했다. 코어 i5 버전은 1,250달러, 코어 i9 버전은 1,700달러로 시작가도 크게 올랐다.
 
ⓒ PCWORLD / INTEL

데스크톱 CPU를 탑재할 수 있고, 독창적인 분위기를 갖춘 DIY 조립 PC의 유혹은 결국 소형 폼팩터를 선호하는 게이머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다. 레딧 /r/sffpc에서 스몰 폼팩터 PC 사진을 보면 예쁘고 개성 있는 미니 PC 사진을 볼 수 있다. 이중 일부는 비스트 캐년 NUC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소켓이 있는 프로세스를 장착한 제품이라 사용자도 업그레이드나 부품 별도 판매 가능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텔은 향후 비스트 캐년의 정확한 가격이나 케이스 서드파티 업체 지원 여부 등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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