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4

구글·삼성·핏빗의 '웨어OS 연합'…애플 독주하는 워치 시장에 변화 오나

Michael Simon | Macworld
화요일 연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장 흥미로운 새로운 프로젝트인 새 스마트워치 경험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도 웨어 OS(Wear OS, 현재 웨어(Wear)라고만 부름)가 계속 업데이트되어왔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라 보인다.

구글이 곧 공개할 업데이트는 단순한 겉치레가 아니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웨어에 응집력이 있는 전략이 생겼고 성능, 배터리 사용 시간, 앱 등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는 플랫폼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기 위해 삼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핏빗(Fitbit)까지 동원하게 되었다. 이 모든 노력을 하는 목표는 분명 애플 워치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삼성은 몇 년 동안 웨어 OS 대신 직접 개발한 타이젠(Tizen) 운영체제를 선택하면서 우수한 스마트워치를 만들었다. 속도와 직관적인 작동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삼성의 워치는 애플 워치를 대체하는 최고의 대안이었지만,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 측면에서 상당한 격차를 두고 2위에 머물렀다. 몇 년 동안 지지부진하던 구글과 삼성이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 전략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애플의 전략이나 매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최고의 제품으로 가기 위한 연합 구도

애플 및 구글과 마찬가지로 삼성과 구글도 보기보다 서로 우호적이다. 두 기업 모두 분명 일부 핵심 영역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폴딩 스마트폰과 스마트홈 통합 등 일부 긴밀하게 협력했다. 하지만 이 새로운 협력관계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이다.
 
삼성 갤럭시 워치에 구글 웨어 플랫폼을 입힌다는 새로운 전략. ⓒ SAMSUNG

구글은 두 팁이 각각의 장점을 취하여 더 빠른 성능,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앱이 제공되는 하나의 경험으로 통합했다. 애플은 최신 칩셋으로 30% 빠른 성능을 달성하고 매끄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애니메이션과 동작을 제공하면서 하루 종일 심장 박동 수 센서를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밤 사이에 수면을 추적하는 기능 등이 최적화되어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달성했다. 인터페이스도 재정비되면서 스마트하고 빠른 상호작용, 과감한 색상과 글꼴, 새로운 시계 페이스 등으로 웨어와 타이젠의 절충안이 되었다.

쉽게 말해, 이 협업의 진정한 목적은 시장 점유율을 빼앗고 있는 애플 워치를 타도하는 것이다. 구글은 웨어 OS만으로는 부족하다고는 사실을 깨달았고 삼성은 갤럭시 워치가 충분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함께 힘을 합쳐 진정한 애플 워치의 경쟁자를 만들어냈다. 구글은 통합된 OS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를 얻고 삼성은 안드로이드와 더 긴밀하게 통합되었다. 서로에게 좋은 전략이다.

그리고 현재 구글이 소유한 핏빗도 있다. 건강 및 피트니스 부문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지만, 핏빗 워치와 브랜드는 업계를 선도하는 지표와 인상적인 여러 센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다. 핏빗은 스마트워치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시스템 수준의 통합이 없었기 때문에 애플 및 갤럭시 워치와 경쟁하느라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웨어와 함께라면 가능할 수 있다.
 

일방적인 싸움

이 파트너십이 효과가 있다면 구글-삼성-핏빗은 아마도 3~5년 안에 애플 워치의 시장 점유율을 따라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애플 마니아들은 비웃겠지만, 이것은 단순한 숫자놀이다.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수가 훨씬 많다. 이 협력관계로 스마트하고 매력적이며 성능이 뛰어난 웨어러블 제품군이 탄생한다면 판매량은 치솟을 수밖에 없다.
 
럭스(Luxe)를 마지막으로 핏빗 제품군에 웨어OS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 FITBIT

애플 워치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페어링을 지원한다면 이런 추세를 차단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 즉, 애플은 시장 점유율보다 시장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맥OS의 라이선스를 서드파티 PC 제조사에 제공하거나 칩을 다른 제조사에 판매하지 않는 것이다. 그 어떤 개별 단말기보다 아이폰의 판매량이 더 높지만, 애플의 성공은 수량보다 품질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고,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30억 대 이상의 안드로이드 장치와 비교하면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

구글 입장에서는 새로운 협력관계가 스마트하면서 반드시 필요하면서 매우 합리적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마찬가지로 구글은 다시 한번 애플을 따라가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하드웨어와 경험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 새로운 협력관계를 통해 탄생하는 첫 번째 웨어 워치는 아이폰 마니아에게 새로운 애플 워치가 그랬던 것처럼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도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핏빗의 센서와 삼성의 디자인이 합쳐지면 분명 현존하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개선된 제품이 완성될 것이다.

심지어 애플 워치의 진정한 경쟁자가 탄생할 수도 있다. 애플 워치는 현실적 대안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웨어러블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애플이 시장 점유율을 더 중시했다면 오래전에 안드로이드 호환 기능을 제공했겠지만 그럴 의사는 없다. 그래서 애플도 한때 IBM에 그랬던 것처럼 구글-삼성-핏빗 연합을 환영할 것이다. 사실이다. 웨어 OS를 둘러싼 구글의 모험은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 몇 년 안에 애플의 스마트워치 입지를 따라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애플이 크게 이 연합을 의식하지는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21.05.24

구글·삼성·핏빗의 '웨어OS 연합'…애플 독주하는 워치 시장에 변화 오나

Michael Simon | Macworld
화요일 연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장 흥미로운 새로운 프로젝트인 새 스마트워치 경험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도 웨어 OS(Wear OS, 현재 웨어(Wear)라고만 부름)가 계속 업데이트되어왔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라 보인다.

구글이 곧 공개할 업데이트는 단순한 겉치레가 아니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웨어에 응집력이 있는 전략이 생겼고 성능, 배터리 사용 시간, 앱 등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는 플랫폼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기 위해 삼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핏빗(Fitbit)까지 동원하게 되었다. 이 모든 노력을 하는 목표는 분명 애플 워치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삼성은 몇 년 동안 웨어 OS 대신 직접 개발한 타이젠(Tizen) 운영체제를 선택하면서 우수한 스마트워치를 만들었다. 속도와 직관적인 작동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삼성의 워치는 애플 워치를 대체하는 최고의 대안이었지만,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 측면에서 상당한 격차를 두고 2위에 머물렀다. 몇 년 동안 지지부진하던 구글과 삼성이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 전략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애플의 전략이나 매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최고의 제품으로 가기 위한 연합 구도

애플 및 구글과 마찬가지로 삼성과 구글도 보기보다 서로 우호적이다. 두 기업 모두 분명 일부 핵심 영역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폴딩 스마트폰과 스마트홈 통합 등 일부 긴밀하게 협력했다. 하지만 이 새로운 협력관계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이다.
 
삼성 갤럭시 워치에 구글 웨어 플랫폼을 입힌다는 새로운 전략. ⓒ SAMSUNG

구글은 두 팁이 각각의 장점을 취하여 더 빠른 성능,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앱이 제공되는 하나의 경험으로 통합했다. 애플은 최신 칩셋으로 30% 빠른 성능을 달성하고 매끄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애니메이션과 동작을 제공하면서 하루 종일 심장 박동 수 센서를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밤 사이에 수면을 추적하는 기능 등이 최적화되어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달성했다. 인터페이스도 재정비되면서 스마트하고 빠른 상호작용, 과감한 색상과 글꼴, 새로운 시계 페이스 등으로 웨어와 타이젠의 절충안이 되었다.

쉽게 말해, 이 협업의 진정한 목적은 시장 점유율을 빼앗고 있는 애플 워치를 타도하는 것이다. 구글은 웨어 OS만으로는 부족하다고는 사실을 깨달았고 삼성은 갤럭시 워치가 충분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함께 힘을 합쳐 진정한 애플 워치의 경쟁자를 만들어냈다. 구글은 통합된 OS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를 얻고 삼성은 안드로이드와 더 긴밀하게 통합되었다. 서로에게 좋은 전략이다.

그리고 현재 구글이 소유한 핏빗도 있다. 건강 및 피트니스 부문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지만, 핏빗 워치와 브랜드는 업계를 선도하는 지표와 인상적인 여러 센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다. 핏빗은 스마트워치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시스템 수준의 통합이 없었기 때문에 애플 및 갤럭시 워치와 경쟁하느라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웨어와 함께라면 가능할 수 있다.
 

일방적인 싸움

이 파트너십이 효과가 있다면 구글-삼성-핏빗은 아마도 3~5년 안에 애플 워치의 시장 점유율을 따라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애플 마니아들은 비웃겠지만, 이것은 단순한 숫자놀이다.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수가 훨씬 많다. 이 협력관계로 스마트하고 매력적이며 성능이 뛰어난 웨어러블 제품군이 탄생한다면 판매량은 치솟을 수밖에 없다.
 
럭스(Luxe)를 마지막으로 핏빗 제품군에 웨어OS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 FITBIT

애플 워치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페어링을 지원한다면 이런 추세를 차단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 즉, 애플은 시장 점유율보다 시장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맥OS의 라이선스를 서드파티 PC 제조사에 제공하거나 칩을 다른 제조사에 판매하지 않는 것이다. 그 어떤 개별 단말기보다 아이폰의 판매량이 더 높지만, 애플의 성공은 수량보다 품질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고,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30억 대 이상의 안드로이드 장치와 비교하면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

구글 입장에서는 새로운 협력관계가 스마트하면서 반드시 필요하면서 매우 합리적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마찬가지로 구글은 다시 한번 애플을 따라가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하드웨어와 경험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 새로운 협력관계를 통해 탄생하는 첫 번째 웨어 워치는 아이폰 마니아에게 새로운 애플 워치가 그랬던 것처럼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도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핏빗의 센서와 삼성의 디자인이 합쳐지면 분명 현존하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개선된 제품이 완성될 것이다.

심지어 애플 워치의 진정한 경쟁자가 탄생할 수도 있다. 애플 워치는 현실적 대안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웨어러블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애플이 시장 점유율을 더 중시했다면 오래전에 안드로이드 호환 기능을 제공했겠지만 그럴 의사는 없다. 그래서 애플도 한때 IBM에 그랬던 것처럼 구글-삼성-핏빗 연합을 환영할 것이다. 사실이다. 웨어 OS를 둘러싼 구글의 모험은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 몇 년 안에 애플의 스마트워치 입지를 따라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애플이 크게 이 연합을 의식하지는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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