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3

토픽 브리핑 | 오랜 맥 사용자도 잘 모르는 맥OS 최신 팁

박상훈 | ITWorld
운영체제는 '일상'과 닮은 점이 많다. 매일 사용하다 보면 지난해 버전이 올해 것 같고 내년에 나올 새 버전도 올해와 큰 차이가 없을 듯 싶다. 그러는 사이 새 기능이 있어도 기존 기능만 계속 사용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맥OS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비교적 큰 폭으로 바뀌었지만, iOS, 아이패드OS 등 애플 운영체제 생태계에 익숙한 이들은 모두가 비슷해지는 기이한 (혹은 편리한) 경험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하나다. 새로운 활용법을 재발견하는 '자발적인' 번거로움이다.
 
© Getty Images Bank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하루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사파리' 브라우저다. 맨날 똑같은 시작 화면만 썼다면 이번 기회에 바꿔보자. 시작 화면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조절 바 아이콘이다. 설정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읽기 목록이나 아이클라우드 탭 등을 시작 화면에 나타나도록 하면 습관적으로 했던 마우스 클릭 몇 번을 줄일 수 있다. 배경 화면을 바꾸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효과는 찰나일 뿐이다. 시작 화면을 벗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바로 업무 복귀다.

맥용 사파리 14에서 시작 페이지를 원하는 대로 설정하는 방법
'나만 볼 거야' 애플 사진 앱에서 사진을 숨기는 방법
맥의 시작 및 로그인 항목에 대한 이해와 관리·삭제하는 방법
'고정 키'와 '느린 키' 기능으로 맥OS의 타이핑을 개선하는 방법
가족이 공유하는 애플 ID를 분할해 각자 이메일을 전달하는 방법

난도를 조금 높여보자. 오랜 맥 사용자라면 가끔은 맥 여러 대에 분산된 메일을 통합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친다. 파인더에서 Shift+Command+.(점)을 눌러 숨겨진 메일 폴더를 찾은 후 메일의 '가져오기' 기능으로 불러오면 된다. 폴더가 많아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최신 버전, 즉 Vx에서 x가 가장 높은 폴더가 목표라는 것만 기억하자. 이런 방법이 너무 복잡하다면 '돈을 쓰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아이클라우드 저장 스토리지가 충분하면(2TB 기준 월 11,100원) 그냥 클라우드에 쌓아두면 된다.

맥OS를 오래 쓰면 윈도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부팅 시간이 길어지고 운영체제가 전반적으로 무거워진다. 이럴 때 로그인 항목을 살펴보는 것이 파워유저의 상식이다. 문제는 10.4 이후 추가된 launchd 프로세스다. 개발자에겐 유연성을, 사용자에겐 불투명성을 안겨준 앱 자동실행 메커니즘이다. 이때는 이 프로세스가 사용하는 폴더를 찾아 수정하면 된다. 단, /System/Library/LaunchDaemons, /System/Library/LaunchAgents는 시스템 폴더이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애플 메일을 사용하는 맥 여러 대의 메일을 통합하는 방법
'명령 줄'로 파일·폴더 삭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이유와 방법
맥OS를 재설치할 때 'untrusted_cert_title'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
여러 애플 기기에서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할 때 장애 대응 방법
HowTo : iOS14·아이패드OS 14·맥OS에서 에어드롭으로 암호를 공유하는 방법

이제 상급과 최상급이 남았다. 맥OS를 재설치할 때 'untrusted_cert_title' 오류 메시지가 나타난다면 시스템 시간이 잘못 설정된 것이다. 터미널을 열어 바로 잡으면 된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에어팟 연결과 핸드오프, 에어 플레이 등 블루투스, 공유 기능 관련 오류다. '공식적인' 해법이 있지만, 그때그때 새로운 장애가 반복된다는 점에서 '최상급'이다. 다행히 애플은 올해 새 맥OS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기능보다 기존 버전의 오류를 바로잡는 데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21.05.13

토픽 브리핑 | 오랜 맥 사용자도 잘 모르는 맥OS 최신 팁

박상훈 | ITWorld
운영체제는 '일상'과 닮은 점이 많다. 매일 사용하다 보면 지난해 버전이 올해 것 같고 내년에 나올 새 버전도 올해와 큰 차이가 없을 듯 싶다. 그러는 사이 새 기능이 있어도 기존 기능만 계속 사용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맥OS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비교적 큰 폭으로 바뀌었지만, iOS, 아이패드OS 등 애플 운영체제 생태계에 익숙한 이들은 모두가 비슷해지는 기이한 (혹은 편리한) 경험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하나다. 새로운 활용법을 재발견하는 '자발적인' 번거로움이다.
 
© Getty Images Bank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하루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사파리' 브라우저다. 맨날 똑같은 시작 화면만 썼다면 이번 기회에 바꿔보자. 시작 화면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조절 바 아이콘이다. 설정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읽기 목록이나 아이클라우드 탭 등을 시작 화면에 나타나도록 하면 습관적으로 했던 마우스 클릭 몇 번을 줄일 수 있다. 배경 화면을 바꾸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효과는 찰나일 뿐이다. 시작 화면을 벗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바로 업무 복귀다.

맥용 사파리 14에서 시작 페이지를 원하는 대로 설정하는 방법
'나만 볼 거야' 애플 사진 앱에서 사진을 숨기는 방법
맥의 시작 및 로그인 항목에 대한 이해와 관리·삭제하는 방법
'고정 키'와 '느린 키' 기능으로 맥OS의 타이핑을 개선하는 방법
가족이 공유하는 애플 ID를 분할해 각자 이메일을 전달하는 방법

난도를 조금 높여보자. 오랜 맥 사용자라면 가끔은 맥 여러 대에 분산된 메일을 통합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친다. 파인더에서 Shift+Command+.(점)을 눌러 숨겨진 메일 폴더를 찾은 후 메일의 '가져오기' 기능으로 불러오면 된다. 폴더가 많아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최신 버전, 즉 Vx에서 x가 가장 높은 폴더가 목표라는 것만 기억하자. 이런 방법이 너무 복잡하다면 '돈을 쓰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아이클라우드 저장 스토리지가 충분하면(2TB 기준 월 11,100원) 그냥 클라우드에 쌓아두면 된다.

맥OS를 오래 쓰면 윈도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부팅 시간이 길어지고 운영체제가 전반적으로 무거워진다. 이럴 때 로그인 항목을 살펴보는 것이 파워유저의 상식이다. 문제는 10.4 이후 추가된 launchd 프로세스다. 개발자에겐 유연성을, 사용자에겐 불투명성을 안겨준 앱 자동실행 메커니즘이다. 이때는 이 프로세스가 사용하는 폴더를 찾아 수정하면 된다. 단, /System/Library/LaunchDaemons, /System/Library/LaunchAgents는 시스템 폴더이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애플 메일을 사용하는 맥 여러 대의 메일을 통합하는 방법
'명령 줄'로 파일·폴더 삭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이유와 방법
맥OS를 재설치할 때 'untrusted_cert_title'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
여러 애플 기기에서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할 때 장애 대응 방법
HowTo : iOS14·아이패드OS 14·맥OS에서 에어드롭으로 암호를 공유하는 방법

이제 상급과 최상급이 남았다. 맥OS를 재설치할 때 'untrusted_cert_title' 오류 메시지가 나타난다면 시스템 시간이 잘못 설정된 것이다. 터미널을 열어 바로 잡으면 된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에어팟 연결과 핸드오프, 에어 플레이 등 블루투스, 공유 기능 관련 오류다. '공식적인' 해법이 있지만, 그때그때 새로운 장애가 반복된다는 점에서 '최상급'이다. 다행히 애플은 올해 새 맥OS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기능보다 기존 버전의 오류를 바로잡는 데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