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인텔 3분기 실적 보고…"매출 올랐지만 프로세서 판매량 타격"

Mark Hachman  | PCWorld 2021.10.22
인텔이 목요일 3분기 실적 보고에서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텔 부품을 탑재한 노트북 제조 업체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고, PC 사업부문도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021년 3분기 인텔의 수익과 매출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주력 사업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와 칩셋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 줄어든 97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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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이유에 대한 설명은 복잡하지 않았다.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실적 하락의 원인은 PC 업계를 강타한 부품난으로 노트북 판매량과 인접 매출 감소였다.  부분적으로는 데스크톱 PC의 강세와 평균 판매 가격 상승 효과가 상쇄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부족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라 2020년과 2021년 두 해에 걸쳐 계속 현재진행형인 사건이다. PC 프로세서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범위가 넓다. 지금까지는 가격 상승과 리셀링 횡행으로 그래픽 카드와 완제품 PC 수급이 부족해지면서 그래픽 카드 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인텔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품이 전체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텔은 현재 앨더 레이크 프로세서 출시 막바지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출하한 아이스 레이크 프로세서는 100만 개 이상이고, 타이거 레이크 노트북 프로세서 판매량은 역대 인텔 제품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편, 인텔의 첫 게임 전용 GPU인 알케미스트는 2022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3분기 인텔 매출은 지난해보다 5% 오른 192만 달러, 이 중 순익은 지난해보다 60% 오른 68억 달러였다. 4분기 매출은 3분기와 동일한 192억 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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