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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한다면 이유는 시리 리모트" 애플TV 4K 리뷰 '만장일치'

Michael Simon  | Macworld 2021.05.21
24인치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 등이 연달아 출시된 바쁜 한 주였다. 그중 마지막 신제품인 애플 TV 4K 리뷰가 공개됐다. 대체적으로 많은 리뷰어가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주 이유가 시리로 동작하는 리모트 컨트롤임에 동의했다.

포켓 링트에서 스튜어트 마일즈는 A12 프로세서 외에도 로딩 시간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HDMI 2.1, 고 프레임율 지원, 쓰레드 호환성 같은 기능은 당장 구입해야 할 이유가 되기보다는 향후를 바라보는 기술에 가깝다는 의견을 냈다. 테크레이더의 캐리 앤 스키너 역시 고프레임율 HDR이 지원되는 신제품에서 재생 성능의 차이를 느꼈지만, 아직 호환되는 콘텐츠가 많지 않다는 단서를 달았다. 또한 로딩이나 앱을 건너뛸 때 지연이 거의 없고 아주 매끄럽다고 평했다.

ZD넷의 제이슨 치프리아니도 비슷하게 평가했다. 치프리아니는 애플TV 4K에서 속도 개선은 적지만 고프레임율 HDR 재생 기능은 선명하고 부드러우며 화면이 뭉개지는 일이 없고 60fps TV에서도 차이가 확연하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럽의 패트릭 오루크는 A12 칩이 전작보다 훨씬 성능이 우수하며 4K 돌비 비전 영상을 특정 앱으로 재생할 때 생기던 지연이 사라졌다는 리뷰를 공개했다. CNN의 제이콥 크롤은 고프레임율 HDR 효과가 일반인의 시각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평하기도 했다. 맥월드 스웨덴의 조나스 에켈룬드도 정말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제품을 보려면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평했다.

그러나 시리로 작동하는 시리 리모트는 애플 TV 4K로 업그레이드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모든 리뷰어가 리모트 기능의 편리함, 간편함, 직관성, 완벽에 가까운 실용성을 칭찬했다. 맥월드 스웨덴 필진들은 오리지널 제품처럼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신제품이 프리미엄 급의 사용감을 준다고 평했다. 외관도 훨씬 크고 두터워져서 손으로 집었을 때의 느낌도 우수하다.

리모트 경험도 전적으로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에켈룬드는 모션 게임 가속계가 없는 점을, 아이모어의 르네 리치는 새로운 뒤로 가기 버튼이 무작위 액션 버튼에 가까운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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