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밝히지 않았지만, 초기 제품은 상당히 비쌀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SD 카드가 그렇듯이 소니 역시 이 제품을 사진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소니는 이 제품이 UHS-II 지원 카메라의 고해상도 이미지의 연속 촬영과 와 4K 비디오용으로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가 개발한 알고리즘이 연속 촬영 중에 데이터 기록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SD 카드와 함께 소니는 UHS-II 카드 리더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인 MRW-S1은 USB 3.1 Gen.1 연결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가격은 미정이다.
소니 SF-G는 분명 상당히 빠른 제품이지만, “세계 최고속”이라는 타이틀을 오래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소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샌디스크의 익스트림 프로 SD UHS-II 카드만 해도 소니 제품과 동일한 읽기 속도에 쓰기 속도만 초당 260MB로 뒤처지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