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홈프로젝터 2종 ‘EH-TW8300W’와 ‘EH-TW7300’은 엡손의 이미지 처리 기술인 ‘4K 인핸스먼트 테크놀로지(4K Enhancement Technology)’가 적용돼 4K 해상도를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풀HD 패널을 탑재했지만 1개의 픽셀을 대각선으로 0.5 픽셀씩 이동시켜 해상도를 두 배로 높여줘 풀HD를 능가하는 화질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EH-TW8300W과 EH-TW7300은 지난 2014년에 출시됐던 EH-TW8200W, EH-TW7200의 후속 모델로 밝기, 명암비 등 주요 스펙이 개선됐다. EH-TW8300W의 밝기는 2,500안시 루멘(ANSI Lumen)으로 거실과 같은 밝은 환경에서도 생생하고 밝은 컬러 밝기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자동 조리개와 렌즈 조리개 기능으로 장면에 따라 적합한 밝기와 콘트라스트를 실현해 명암비는 최대 100만:1을 지원한다.
홈시어터에 활용되는 프로젝터인 만큼 색 재현력도 향상됐는데, ‘디지털 시네마 모드’로 영상을 감상하면 디지털 시네마의 표준규격인 DCI를 구현해 광범위한 컬러 영역을 표현한다.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하기 때문에 밝기에 큰 차이가 있는 이미지나 영상을 선명하게 제공한다고 업체는 밝혔다.
EH-TW8300W 패키지에는 와이어리스HD 트랜스미터(WirelessHD Transmitter)가 기본 액세서리로 포함돼 고화질 무선 영상 데이터 전송 기술을 통해 프로젝터와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무선 연결이 가능해 복잡한 케이블 없이 프로젝터 위치도 자유롭게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을 위해 MHL 호환 단자가 제공돼 MHL 케이블 하나로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 전송과 함께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의 충전까지 가능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