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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라이트룸 CC 업데이트 발표..."이미지 보정 기능 강화"

편집부 | ITWorld 2017.12.20
어도비는 라이트룸 CC(Lightroom CC) 제품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맥,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및 웹 용 라이트룸 CC와 더불어 라이트룸 클래식 CC(Lightroom Classic CC)와 어도비 카메라 로우(Adobe Camera Raw)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업데이트된 라이트룸 CC는 강력한 자동 이미지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고 어도비는 설명했다. 새로워진 자동 설정(Auto Settings)은 어도비의 통합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 기반 기능으로 사진을 멋지게 보정해 준다. 이 새로운 기능은 데스크톱 및 모바일용 라이트룸 CC, 라이트룸 클래식 CC, 그리고 어도비 카메라 로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톤 곡선(Tone Curve) 기능도 향상됐다. 톤 곡선은 사진의 톤과 대비, 색 균형을 보정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이다. 사진의 톤과 대비를 보정하기 위해 매개변수 곡선이나(Parametric Curve) 점 곡선(Point Curve)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색 균형을 보정하고 자신만의 이미지 스타일을 부여하기 위해 RGB(빨강, 초록, 파랑)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톤 곡선은 밝기 보정 패널의 자동(Auto) 버튼 옆에 있다.

스플릿 토닝(Split Toning)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사용자는 이미지 내 하이라이트와 그림자에 컬러 틴트를 적용할 수 있다. 스플릿 토닝으로 전통적인 흑백 틴트나 세피아 및 셀레늄 토너를 적용할 수 있다. 색지에 인쇄했을 때 결과물을 미리 볼 수 있고, 컬러 이미지에 모던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촬영시간 변경도 가능해졌다. 이제, 사용자는 라이트룸 CC에서 한 장의 사진부터 여러 장의 사진까지 촬영 시간을 바꿀 수 있다. 사용자가 카메라의 시간 설정이나 표준 시간대 변경을 하지 않은 경우에 유용한 기능이다. 사용자는 사진을 선택하고 정보 패널에서 연필 아이콘을 사용해 촬영 시간을 변경하면 된다. 사용자는 사진에 정확한 날짜와 시간 정보를 입력할 수 있어, 여러 장의 사진을 모아 볼 때도 원하는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어도비는 라이트룸 CC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에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누가(Android Nougat) 혹은 이후 버전에서 라이트룸 CC 앱을 켤 때 아이콘을 가볍게 두드린 후 길게 눌러 자주 사용하는 모드를 쉽게 열 수 있다.

라이트룸 CC iOS 앱에서는 이미지를 내보낼 때 텍스트 기반의 워터마크에 직접 삽입할 수 있고, 워터마크의 크기, 오프셋, 불투명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또 HDR 캡처 화질이 개선됐으며, 버그 수정 및 속도 향상도 이뤄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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