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시리즈 7 | 애플 워치 시리즈 6 | |
시작 가격 | 49만 9,000원 | 49만 9,000원(단종) |
크기 | 41mm, 45mm | 40mm, 44mm |
디스플레이 | 올웨이즈 온 레티나 LTPO OLED 디스플레이 |
올웨이즈 온 레티나 LTPO OLED 디스플레이 |
밝기 | 1,000니트 | 1,000니트 |
케이스 재료 |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
색상 | 알루미늄 : 블루, 그린, 미드나잇, 프로덕트(레드), 스타라이트 스레인리스 스틸 : 골드, 그래파이트, 실버 티타늄 : 스페이스 블랙(DLC), 실버 |
알루미늄 : 블루, 골드, 프로덕트(레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스테인리스 스틸 : 골드, 그래파이트, 실버 티타늄 : 스페이스 블랙(DLC), 실버 |
디스플레이 커버 | 이온-X 글래스(알루미늄) 사파이어 크리스탈(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
이온-X 글래스(알루미늄) 사파이어 크리스탈(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
내구성 | 50m 방수 IP6X 방진 50% 더 두꺼운 전면 크리스탈 |
50m 방수 |
프로세서 | S6 | S6 |
배터리 | 최대 18시간 USB-C 자기 고속 충전 케이블 |
최대 18시간 USB-A 자기 충전 케이블 |
건강 센서 | 혈중 산소 센서 전기 심장 센서 3세대 광학 심장 센서 추락 감지 |
혈중 산소 센서 전기 심장 센서 3세대 광학 심장 센서 추락 감지 |
기타 센서 | 가속도계 주변광 기압 고도계 나침반 GPS 자이로스코프 |
가속도계 주변광 기압 고도계 나침반 GPS 자이로스코프 |
연결 | 셀룰러 / GPS + 셀룰러 모델 와이파이 802.11b/g/n (2.4GHz, 5GHz) 블루투스 5.0 |
셀룰러 / GPS + 셀룰러 모델 와이파이 802.11b/g/n (2.4GHz, 5GHz) 블루투스 5.0 |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
애플 워치 7은 사각형 기반에 시리즈 6보다 모서리가 둥글다. 시리즈 6과 7을 동시에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다. 눈에 띄는 변화는 디스플레이에 있다. 시리즈 7 크기는 41mm, 45mm로, 시리즈 6(40mm, 44mm)보다 크다. 화면을 감싸는 베젤은 시리즈 7에서 40% 작아졌다. 얇아진 베젤뿐 아니라 시리즈 7 디스플레이에는 랩어라운드 효과(wraparound effect)가 탑재돼 화면 끝과 기기가 연결된 느낌을 준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시리즈 7와 6에 모두 탑재됐다. 애플에 따르면 시리즈 7이 실내에서 70% 더 밝다.
내구성
시리즈 7의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는 시리즈 6보다 두꺼워졌다. 더욱 튼튼하며 긁힘과 균열 저항성도 높아졌다. 또한 시리즈 7은 시리즈 6과 달리 IP6X 등급 방진 인증을 받았다. 방수 등급은 시리즈 7과 6 모두 50m로 동일하다. 시리즈 6가 약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극한 사용 환경에서는 시리즈 7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심될 것이다. 일상적인 사용 환경이라면 시리즈 6도 나무랄 데 없다.
페이스 및 기능
시리즈 7과 6 모두 워치OS 8 버전을 사용한다. 전반적인 차이는 인터페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시리즈 7의 더 커진 화면을 활용하기 위해 텍스트 타이핑이 가능한 쿼티 키보드를 구현했다. 시리즈 6에서는 쿼티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다. 시리즈 7의 탭 버튼도 터치하기 쉽게 커졌다. 구형 애플 워치에서 화면 터치가 어려웠다면 시리즈 7를 선택하는 게 좋다.또 시리즈 7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도 있다. 컨투어와 모듈 듀오 페이스다. 사소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컨투어 화면은 굉장히 멋지다.
색상 및 밴드
시리즈 7와 6은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재질로 구성된다. 시리즈 7 알루미늄 모델에 그린,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색상이 추가됐다. 시리즈 6에서 사용하던 밴드는 모두 시리즈 7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리즈 7은 시리즈 6과 마찬가지로 나이키와 에르메스 버전으로도 출시됐다. 나이키 시리즈 7 색상은 3가지이며, 새로워진 나이키 스포츠 루프 밴드와 나이키 바운스 워치 페이스가 제공된다. 에르메스 시리즈 7 모델은 구르메트(Gourmette) 더블 투어와 서킷 H(Circuit H) 버전이 추가됐으며 클래식, 아뜰라주, 점핑 싱글투어 모델에는 새로운 색상이 추가됐다.
애플 워치 색상과 밴드 선택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스타일과 취향에 달렸다. 다만 초록색이나 새로 출시된 스타라이트 색상을 원한다면 시리즈 7이 유일한 선택지다.
성능
애플은 시리즈 7에 시리즈 6과 동일한 S6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S6 프로세서 성능은 나쁘지 않다. 필자는 시리즈 6 리뷰에서 핏빗 버사나 갤럭시 워치와 비교했을 때 애플 워치가 경이로움 그 자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 시리즈 7은 빠르고 강력하다. 하지만 새 모델에서 프로세서가 교체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렇다면 성능 면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는 셈이다. 시리즈 7과 6는 모두 이동통신용 LTE 칩 탑재가 가능하다. 5G를 이용하려면 시리즈 8을 기다려야 한다.
배터리 및 충전
시리즈 7 배터리는 최대 18시간 지속된다. 시리즈 6과 동일하다. 하루를 지내기에는 충분하지만, 수면 추적을 하고 싶다면 중간에 애플 워치를 충전해야 한다. 시리즈 7의 강점은 충전 속도다. 시리즈 7은 새로운 USB-C 충전 케이블로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애플에 따르면 시리즈 7이 시리즈 6보다 충전 속도가 33% 빠르다. 애플은 애플 워치 7 배터리가 남지 않은 상태에서 8분만 충전하면 8시간의 수면 추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필자가 테스트한 결과 시리즈 7의 충전 속도가 시리즈 6을 엄청나게 능가하지는 않았다.
수면 추적이 최우선 순위이거나, 배터리 사용량이 매우 많아 중간에 자주 충전을 해야 한다면 시리즈 7이 정답이다. 시리즈 6을 소소하게 개선한 부분이 많고 고속 충전 기능은 장점이라 할 만하지만, 기대한 것만큼 개선된 것은 아니다.
센서 및 기능
건강 및 운동 추적 기능에서 시리즈 7과 6의 차이는 없다. 세대가 다른 애플 워치 간 건강 및 운동 추적 기능 차이가 없는 것은 처음이다.- 혈중 산소 센서
- 전기 심장 센서
- 3세대 광학 심장 센서
- 추락 감지
- 가속계
- 주변광
- 기압 고도계
- 나침반
- GPS/GNSS
- 자이로스코프
- 마이크
시리즈 7에서는 낙상 감지 기능이 개선됐다. 운동 중 부적절한 추락을 감지하고 필요 시 긴급 서비스에 전화할 수 있다. 애플은 시리즈 7을 소개할 때 개선된 낙상 방지 기능을 강조했지만, 워치OS 8에서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시리즈 7에 한정된 기능은 아니다. 시리즈 6과 그 이전 버전 애플 워치를 사용하고 있어도 개선된 낙상 감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