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마크 거만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운동선수, 하이커, 기타 극한의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러기드 버전을 이르면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거만은 애플이 현재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및 티타늄 옵션보다 긁힘에 더 강한 고무 외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시스코나 루미녹스(Luminox)의 러기드 워치와 경쟁하기 위해 추가 충격 저항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코의 지쇼크(G-Shock) 시계는 최대 수심 200m의 방수 기능, 충격을 흡수하는 돌출 베젤, 접촉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수정 발진기 및 기타 중요한 부품의 보호 완충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군인이나 하드코어 운동선수들에게 특히 인기 있다.
더불어 거만은 애플이 차세대 애플 워치를 위한 새로운 수영 추적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2015년에도 러기드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려고 했으나, 계획을 수정한 바 있고, 현재 계획도 취소 혹은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애플 워치를 보호할 수 있는 여러 서드파티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맥루머(Macrumors)는 워치 페이스 영역과 밴드가 사용자의 손목 크기에 맞춰 조정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과 관련된 특허와 관련해 보도했다. 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애플 워치보다 더 많은 기능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생산에는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