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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 애플 워치와 꼭 닮은 어메이즈핏 GTS 눈길

Fergus Halliday | PCWorld Australia 2019.09.09
어메이즈핏(Amazfit)의 새로운 GTS 스마트워치가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전 모델인 어메이즈핏 빕(Amazfit Bip)에 비해서 GTS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워치인 애플 워치와 헷갈릴 만큼 닮았다.
 
ⓒ PCWorld Austrailia

메탈 소재는 애플 워치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상을 주며, 저렴한 플라스틱 소재와는 거리가 멀다. 얇은 베젤에 가장자리가 곡선 처리된 사각형 디자인이며, 측면에는 작은 다이얼이 있다. 1.65인치의 AMOLED 디스플레이는 341ppi로 애플 워치보다 높다.

물론 어메이즈핏 GTS가 애플 워치를 따라잡지 못하는 한 가지는 소프트웨어다. 짧은 체험 세션 동안 확인한 결과,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는 매우 직관적이었으나 약간 느린 느낌이었다. 핏비트 버사(Fitbit Versa) 정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어메이즈핏 GTS는 알람 등 몇 가지 사전에 설치된 앱이 있고, 알림을 지원한다. 여러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피트니스 추적 및 운동 관련 기능이 풍부하다. 또한, NFC를 통한 비접촉식 결제도 지원한다.

어메이즈핏 제품의 최대 강점은 배터리다. 여러 현대 스마트워치 중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 GTS는 한 번 충전으로 1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아주 기본적으로만 사용하면 최대 48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GPS를 켜면 25시간으로 줄어든다.

솔직히 애플 워치의 디자인은 좋으나 애플 생태계에 갇히는 것이 싫다면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중국에서 899위안, 한화로는 15만 원 수준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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