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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팀의 역할 변화 확인”…깃랩, 글로벌 데브섹옵스 설문조사 결과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0.05.20
깃랩(GitLab)은 많은 팀이 데브옵스를 채택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팀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4번째 연간 데브섹옵스(DevSecOps)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 21개 국가에서 3,650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데브옵스 채택율이 증가하고, 새로운 도구가 구현됨에 따라 개발자와 보안 및 운영 팀 내부의 업무 역할과 도구 선택, 조직도가 크게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깃랩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시드 시브랜디는 “올해의 글로벌 데브섹옵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데브옵스 실무자들이 증가했으며, 출시 시기를 단축하고, 진정한 지속적인 통합 및 배포가 이뤄진 것은 물론, 테스트 및 보안 부문에서도 전환율이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팀들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고, 업무 역할을 보다 유동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팀 간의 협업 및 테스트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깃랩은 설문조사 결과, 개발자의 35%가 앱이 실행되는 인프라를 정의하거나 생성하고 있고, 14%는 실제로 해당 인프라에 대한 대응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발자와 운영 팀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데브옵스 채택율이 계속 증가하면서 약 60%의 기업들이 하루에 여러 번, 하루에 한 번, 또는 며칠에 한 번씩 지속적인 배포의 혜택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운영 전문가의 70%는 새로운 프로세스와 변화하는 기술을 통해 개발자가 자체 환경을 프로비저닝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책임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보안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함에 따라 개발자와 보안 팀 간의 단절은 계속되고 있다. 개발자들의 25%는 보안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보안 팀의 33%는 자신에게 보안 책임이 있다고 답한 반면, 29%는 모든 사람이 보안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더욱 명확한 책임 소재가 요구되고 있다.

깃랩의 보안 부문 부사장인 조나단 헌트는 “이번 조사에 따르면, 팀의 일상적인 책임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조직 전반의 보안 능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보안 팀은 개발 효율성과 보안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도구를 채택하고, 배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구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깃랩은 개발자의 거의 83%가 데브옵스를 채택한 후 코드를 보다 빨리 출시할 수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CI/CD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 및 배포하는 시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으며, 38%는 데브옵스를 구현하는데 CI/CD를 포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데브옵스 실행방식에 대한 구현 사례들은 발전하고 있지만, 보안 팀과 개발자 및 운영팀 간의 원활한 협업을 위한 많은 과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깃랩은 전세계 21개 국가에서 3,65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월 2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오차 범위는 2%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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