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6

'말하는 대로 코딩된다' MS, 파워앱스에 자연어 AI 도입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하는 흥미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코드를 작성하지 못하는 사람도 GPT-3의 자연어 AI를 이용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앱스(PowerApps) 개발 플랫폼에서 자신 만의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
 
ⓒ Microsoft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는 외면받고 있는 파워앱스를 오피스 스위트의 또 다른 강력한 툴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본래 2015년 파워앱스를 프로그래밍 템플릿 세트로 발표했다. 사용자가 정의한 소스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결과를 산출하는 툴이었다.

당시 파워앱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내장된 전통적인 매크로의 다음 버전 정도로 인식됐다. 매크로를 이용하면 프로그래밍에 대해 거의  혹은 전혀 모르는 사용자도 윈도우에서 특정 작업을 처리하도록 명령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었다.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로우 코드(low code) 혹은 노 코드(no code)라고 부르는 이러한 개발 방식조차 배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AI를 도입한 이유도 여기서 출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GPT-3 AI 모델을 이용해 앱에 해야 할 일을 그냥 말하는 방식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예를 들어 "'kids'로 시작하는 제품을 찾아줘"라고 말하면 파워앱스가 이해하는 코드로 자동으로 변환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GPT-3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 기술을 향후 다양한 제품에 통합될 것으로 보이는데 첫 제품이 파워앱스다. GPT-3는 아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플로우(Microsoft Flow) 같은 앱에도 AI 기능이 이미 적용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 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담당 부사장 샤를 라마나에 따르면, 파워앱스를 쓰면 사용자가 프로그램 작성 방법을 알 필요가 없다. 반면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방법이나 전문 용어는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사용자가 irstN(Sort(Search(‘BC Orders’, “stroller”, “aib_productname”), ‘Purchase Date’, Descending), 10) 같은 구문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 이때 GPT-3 자연어 모델을 이용하면 '제품 이름에 'stroller'가 포함된 10개 주문을 구매 날짜를 기준으로 최신순으로 정렬해 보여줘'와 같은 문장이 된다. 이런 식으로 사용자가 파워앱스에 해야 할 일을 말하면, 파워앱스는 표현식 구문을 만들고 데이터에 대해 해당 작업을 실행한다. 단, 그 결과를 해석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스위트 내의 다른 제품에서도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엑셀에서는 화면 상단의 검색 박스에도 AI 기능이 적용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워앱스 플랫폼과 관련된 파워 제품에 GPT-3 AI 업그레이드가 처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다른 제품으로도 점차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가 오피스 스위트 활용 방식을 간편하게 한다면 모든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editor@itworld.co.kr
 


2021.05.26

'말하는 대로 코딩된다' MS, 파워앱스에 자연어 AI 도입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하는 흥미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코드를 작성하지 못하는 사람도 GPT-3의 자연어 AI를 이용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앱스(PowerApps) 개발 플랫폼에서 자신 만의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
 
ⓒ Microsoft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는 외면받고 있는 파워앱스를 오피스 스위트의 또 다른 강력한 툴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본래 2015년 파워앱스를 프로그래밍 템플릿 세트로 발표했다. 사용자가 정의한 소스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결과를 산출하는 툴이었다.

당시 파워앱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내장된 전통적인 매크로의 다음 버전 정도로 인식됐다. 매크로를 이용하면 프로그래밍에 대해 거의  혹은 전혀 모르는 사용자도 윈도우에서 특정 작업을 처리하도록 명령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었다.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로우 코드(low code) 혹은 노 코드(no code)라고 부르는 이러한 개발 방식조차 배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AI를 도입한 이유도 여기서 출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GPT-3 AI 모델을 이용해 앱에 해야 할 일을 그냥 말하는 방식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예를 들어 "'kids'로 시작하는 제품을 찾아줘"라고 말하면 파워앱스가 이해하는 코드로 자동으로 변환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GPT-3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 기술을 향후 다양한 제품에 통합될 것으로 보이는데 첫 제품이 파워앱스다. GPT-3는 아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플로우(Microsoft Flow) 같은 앱에도 AI 기능이 이미 적용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 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담당 부사장 샤를 라마나에 따르면, 파워앱스를 쓰면 사용자가 프로그램 작성 방법을 알 필요가 없다. 반면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방법이나 전문 용어는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사용자가 irstN(Sort(Search(‘BC Orders’, “stroller”, “aib_productname”), ‘Purchase Date’, Descending), 10) 같은 구문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 이때 GPT-3 자연어 모델을 이용하면 '제품 이름에 'stroller'가 포함된 10개 주문을 구매 날짜를 기준으로 최신순으로 정렬해 보여줘'와 같은 문장이 된다. 이런 식으로 사용자가 파워앱스에 해야 할 일을 말하면, 파워앱스는 표현식 구문을 만들고 데이터에 대해 해당 작업을 실행한다. 단, 그 결과를 해석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스위트 내의 다른 제품에서도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엑셀에서는 화면 상단의 검색 박스에도 AI 기능이 적용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워앱스 플랫폼과 관련된 파워 제품에 GPT-3 AI 업그레이드가 처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다른 제품으로도 점차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가 오피스 스위트 활용 방식을 간편하게 한다면 모든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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