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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빌드’서 개발자 지원 혁신 기술 공개

편집부 | ITWorld 2021.05.26
마이크로소프트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Microsoft Build 2021)’에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는 “빌드는 혁신을 실현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이자 개발자들이 세상을 도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개발자, 앱, 그리고 플랫폼을 위한 가장 통합적인 툴 체인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디어가 코드로, 코드가 클라우드로 옮겨가는 여정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주얼 스튜디오의 2019 버전 16.10을 공식 출시했다. 주요 업데이트에는 닷넷 및 C++ 개발자를 위한 생산성 향상, 빌트인 깃(Git) 툴링과 컨테이너 툴링 개선, 통합개발환경(IDE)에서의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 워크플로우 생성 지원 등을 포함했다. 행사에서는 비주얼 스튜디오 2022 버전 로드맵도 공개, 메모리 부족 현상을 효과적으로 줄여 크고 복잡한 앱을 열고 사용할 수 있는 비주얼 스튜디오 2022 64비트 버전의 첫 출시를 예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빌드에서 협업툴 팀즈(Teams)에 비주얼 스튜디오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연동, 개발자들이 팀즈에서 앱을 직접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1억 4,5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팀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개발자가 팀즈 기능을 확장할 수 있게 했다.



먼저 화이트보드 등 실시간 공동 작업이 가능한 팀즈의 기능을 개발 앱으로 확장하는 ‘공유 스테이지 통합 기능(Shared Stage Integration)’과 미팅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신규 미팅 이벤트 API’를 프리뷰로 공개했다. 또한 ‘투게더 모드 확장성 기능(Together Mode Extensibility)’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개발자들의 맞춤 화면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를 기반으로 하는 개발자 지원을 위해 리눅스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Window Subsystem for Linux, WSL)에서 GUI(Graphic User Interface)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발자들의 업무 생산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기술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비주얼 스튜디오, 깃허브로 구성된 툴 체인을 통해 원격 환경에서도 개발자의 안전한 작업을 지원하는데, 올해도 빌드에서 다양한 기능을 공개하고 하이브리드 시대에 접어든 개발자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보안 센터(Azure Security Center, ASC)와 깃허브를 통합, ASC에서도 깃허브 액션 기능을 통해 발견된 컨테이너 검색 결과를 볼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컨테이너에 대한 가시성이 향상되고, 개발자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에서도 알맞은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통합 추적 기능도 제공해 교정 시간은 단축하고, 조직의 클라우드 보안은 강화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깃허브를 통해 6,5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사용하는 협업 모범 사례를 공개하고, 개발자들이 기업 및 조직에 이를 적용하도록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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