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코로나19로 2020년 B2B 디지털 광고 지출 규모 증가 전망” 이마케터

김현아 기자 | ITWorld 2020.08.20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B2B 기업들의 디지털 광고 지출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케팅 시장 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는 20일 올해 미국의 B2B 기업의 디지털 광고 지출이 81억 4,000달러를 기록, 2019년보다 2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27.5%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미국의 B2B 디지털 광고 지출 규모는 2019년 21.6%를 기록하며 하향세로 돌아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에 다시 성장률이 1%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최근 B2B 디지털 광고 지출 규모의 연평균성장률은 B2C를 포함한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 성장률보다 앞서고 있다. 2016년~2019년 사이 미국의 B2B 디지털 광고 지출 연평균 성장률은 24.7%,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 성장률은 22.6%로 나타났다.
 
ⓒ eMarketer

한편, 팬데믹으로 B2B 구매자들이 집의 컴퓨터 앞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디지털 광고는 B2B 기업이 잠재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핵심 접점이 되었다. 이에 따라 B2B 기업들은 기존의 오프라인 마케팅에 할당되어 있던 예산을 디지털 광고 쪽으로 재할당하는 중이다. 

실제로 2020년 3월, B2B 마케팅 존(B2B Marketing Zone)이 미국의 B2B 마케터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3%가 대면 행사 예산을 콘텐츠 생산 예산으로 변경했다고 답했다. 디지털 광고는 콘텐츠 생산 강화의 주요 동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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