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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 애드히어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9.12.13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판도가 데이터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인플루언서 매칭과 효과 측정 등에 있어 보다 정교화되고 수치화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브릭씨’의 운영업체인 애드히어로가 설명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지난 몇 년 간 기하 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업체인 미디어킥스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이 2019년 인플루언서들에게 지출한 금액은 최소 41억 달러(4조 8,000억 원)에서 82억 달러(9조 7,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5년(5억 달러)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하지만 늘어난 시장 규모만큼 그 실질적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늘어났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마케팅이 메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데 있다. 팔로워 수만으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판단하다 보니 브랜드나 제품 성격에 부합하지 않는 콘텐츠가 생산됐다. 뿐만 아니라 가짜 팔로워 계정을 구입해 영향력을 부풀리는 인플루언서들도 생겨났다. 한편, 기업 측면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투자한 비용 대비 효과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이유도 있었다.

이에 기업은 팔로워 수보다는 브랜드나 제품 특성에 성향이 부합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찾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정확한 매칭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애드히어로의 브릭씨는 데이터를 통해 수치화된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다. 브릭미터라는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의 팔로워, 포스팅 성향, 허수 지수 등을 정확히 분석한다. 때문에 브랜드의 성향에 가장 잘 맞는 인플루언서를 매칭하고 이들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에 마케팅의 수치적 결과 측정은 물론 사전 예측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댓글이나 좋아요 수 등으로 효과를 추정하는데 그쳤다면 브릭씨는 SNS 업체로부터 도달과 반응 관련 원데이터를 직접 받아 분석하기 때문에 정교하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역으로 결과를 유추할 수도 있어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마케팅 실행이 가능하다.

브릭씨 임준수 마케팅 이사는 “플루언서 마케팅은 치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제품에 최적인 인플루언서를 매칭하고 수치화된 효과를 제시해야 한다”며,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수치화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마케팅으로 판도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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