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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 퍼스널 컴퓨팅

사운드바가 필요한 이유와 슬기로운 선택 기준

Fergus Halliday | PCWorld 2020.07.02
지난 5년 동안 TV를 새로 구매하려 한 적이 있다면, 아마도 영업사원이 사운드바를 함께 추천했을 것이다. 그런데 사운드바는 정말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정보를 모았다.
 

사운드바란

사운드바는 홈시어터 구성에서 TV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고안된 긴 직사각형의 스피커 액세서리다. 사운드바는 종종 간과되는 문제, 바로 TV 내장 스피커에 대한 해결책이다. 많은 TV에 내장된 스피커가 형편없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TV라는 좁은 제품 공간을 다른 구성요소와 나눠야 하고, 일부는 디스플레이 뒷면에 달려 있어 뒤쪽 벽이나 주변에서 소리를 튕겨내는 제품도 있다.

사운드바는 어떤 점에서 스마트폰의 멀티렌즈 카메라와 비슷하다. 즉 정해진 공간에 비례해 그 성능도 좋아진다. 게다가 평면 스크린 폼팩터 한계 내에서 작동해야 하므로, 좋은 소리를 내기 더 어렵다.
 
스피커의 형태는 소리를 내는 방식을 사실상 결정한다. 스피커 디자인은 단순히 외형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공간 음향을 만들고 영향을 끼친다. 사운드바는 바로 이런 형태의 한계에 주력해 TV 스피커 문제를 해결한다. TV에 통합되는 대신 TV 앞에 배치해 일반적인 TV가 전달할 수 없는 고품질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운드바가 필요한 이유

사실 TV 오디오에 익숙해지면 이를 사용하는 데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사운드바를 구매하면 더 영화 같고 즐거운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바는 전용 스피커이므로, 볼륨 스펙트럼의 양극단을 더 잘 처리한다. 부드러운 어조의 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최신 블록버스터에 적용된 더 역동적인 사운드 대역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TV 내장된 스피커는 제한적인 환경에서 최선의 성능을 내지만, 대부분의 사운드바는 제작부터 더 좋은 소리를 내도록 설계됐다.
 

사운드바 평균 가격

대부분의 소비자 제품처럼 아마도 20만 원 정도 투자할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 가격대 제품은 내장 TV 스피커의 한계를 일부 해결할 뿐 딱 가격만큼의 효과만 제공한다. TV 스피커보다는 한결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처럼 추가 기능은 없고, 번들로 제공되는 무선 서브우퍼도 얻기 힘들다. 물론 최고의 사운드바는 1,0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대신 적당한 가격과 성능비를 찾는다면 800달러 선을 추천한다. 훌륭한 제품이 많은 데다 최고가 제품과의 성능 차이가 생각만큼 크지 않다.
 
ⓒ LG
 

사운드바 제조업체

요즘은 TV를 만드는 업체가 같은 브랜드로 사운드바를 함께 판매하곤 한다. 두 제품은 종종 서로를 염두에 두고 제작돼, 홈 엔터테인먼트 킷을 같은 브랜드로 구매하는 것이 장점인 경우가 많다. 더 쉬운 설정이 대표적인데, 예를 들어 삼성의 고가 사운드바는 최신 QLED TV 내부의 스피커와 함께 작동하도록 만들어졌다.

물론 사운드바를 선택하는 기준은 TV 브랜드 외에도 다양하다. 소노스 같은 오디오 중심 브랜드 제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품 간 통합이 좀 떨어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더 높은 사양의 출력과 오디오 애호가가 만족할만한 기능을 제공한다. 음악을 재생하는 사운드바의 목적에 더 충실한 제품이다.
 

사운드바를 구매할 가치가 있나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최근 TV 제조업체들은 사운드바 제품을 열심히 함께 홍보하고 있다. 실제로 사용자의 구매를 유도할 만큼 충분히 괜찮은 수준으로 만들었다. 어떤 면에서는 TV 제조업체가 자사 브랜드 사운드바 구매를 과도하게 유도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타당한 면도 있다. TV 자체를 재설계할 만큼 음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나지만 탁월한 오디오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더 영화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다.

이제 사운드바 구매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꼭 살펴봐야 할 몇 가지 제품을 소개한다.
 
ⓒ Yamaha


야마하 YAS108B 사운드바 스피커

TV를 만드는 삼성, LG, 파나소닉 등이 최근 들어 맞춤형 사운드바 솔루션을 내놓고 있지만, 야마하 같은 전통적인 사운드 브랜드는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가격도 생각만큼 비싸지는 않다. 예를 들어 야마하 YAS108B 사운드바는 가상 3D 사운드와 내장된 서브우퍼 세트를 지원한다. 저가 TV에서 나오는 거슬리는 소리를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빠르고 쉬운 방법이다.
 

파이오니어 SBX-101 블루투스 사운드바와 서브우퍼

서브우퍼를 추가할 공간이 있고 오디오에 더 충실한 기기를 찾는다면, 파이오니어(Pioneer) SBX-101이 저렴한 대안이다. 사운드바는 오디오 품질을 포기하지 않는 한 이보다 저렴하긴 힘들다. SBS-101은 HDMI-Arc나 에어플레이(Airplay) 등은 지원하지 않지만, 이 사운드바로 영화를 보면 이전과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Sonos

소노스 빔

소노스(Sonos)의 소형 사운드바는 고가 모델인 소노스 아크(Arc)만큼의 성능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제품이다. 특히 소노스 브랜드의 무선 스피커를 이미 가지고 있고 적당한 사운드바를 찾고 있다면 안성맞춤이다.

AV 마니아라면 소노스 빔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계산된 것이다. 빔은 평소 소노스의 철학에 따라 AV 마니아를 제외한 대부분 사용자에게 ‘적합한’ 사운드바를 내놓았다. 파격적인 개선은 아니지만 신선하고, 현대적이며, 사용하기 쉽고, 이전 모델보다 저렴하다.
 
ⓒ Samsung
 

삼성 Q70 사운드바

삼성 Q70 사운드바는 흠잡을 데가 거의 없다. 더 개선할 점을 찾기 힘들 정도다. 조작 방법은 매우 직관적이고 원하는 사운드 시그니처와 출력을 정확히 찾아낸다. 수동 설정을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해 자동 AI 기반 최적화가 도움을 준다. editor@itworld.co.kr
 Tags 사운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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