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따르면, 상단의 인텔리전트 옵티컬 헤드(Intelligent Optical Head)는 360도 회전한다. 책상 혹은 벽을 비추기 위해 원하는 대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6개 LED가 내장돼 있으며 수명은 60년 이상이다. 진공청소기에 적용한 냉각기술을 이용해 LED를 낮은 온도로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이 헤드는 알루미늄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바에 마치 자석처럼 붙여 거치할 수 있다. 거실에 세워두는 몸통 부분의 램프는 오렌지 필터를 장착했고 1만 6,700개 이상의 구멍으로 디자인됐다. 데스크톱 버전의 구멍이 5,000개인 것을 고려하면 훨씬 많다. 라이트사이클의 몸통 부분은 기본적으로 주변 빛보다 2배 더 밝은 빛을 낸다.
한편 다이슨 링크(Dyson Link) 앱을 이용하면 램프의 라이트 모드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새벽과 같은 스터드 모드(Study mode), 더 차가운 색 온도의 부스트 모드(Boost mode), 따뜻한 색 온도의 릴렉스 모드(Relax mode) 등이다. 기상 모드(wake-up mode)도 있다. 아침에 점점 더 빛이 밝아진다. 외출 모드(Away mode)에서는 일과 중 특성 시간에 램프를 켜거나 끈다. 심지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최대 20개까지 모드를 만들 수도 있다.
이 앱은 하루 중 시간과 사용자의 나이까지 고려해 자동으로 램프의 온도와 밝기를 조절한다. 업체 측은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더 밝은 빛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램프에는 모션과 주변광 센서가 달려 있으며 하단에는 USB-C 충전 포트가 있다. 라이트사이클 모프는 다이슨 링크 앱과 연결하는 데 블루투스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램프를 앱으로 제어하려면 램프와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한다. 당연히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 홈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없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