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세계 120개국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전자 스마트TV의 서비스 특성상 무엇보다 중요한 평가요소로 고려한 시스템 안정성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스마트TV에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도입 발표 이후 최종 채택에 이르기까지 테스트 과정에서 윈도우 애저 도입에 따른 효과를 측정한 결과 시스템 이식성과 안정성, 비용절감뿐 아니라 개발자 편의성까지 1석4조의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관련 시스템들은 24시간 365일 체제로 전 세계 120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가 발생하면 시차에 따라 그 파급 효과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안정성 보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정성 및 성능과 관련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가 주안점을 둔 것은 최적화로 윈도우 애저로 이식된 시스템을 직접 서비스 망에 시스템을 올려 안정성 그리고 성능 최적화 등을 확인했다.
또한 서버나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확장해 직접 운영하는 대신 윈도우 애저를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비용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가 비용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 직접 서버나 스토리지를 구매하는 것에 비해 윈도우 애저는 비용절감 효과가 최소 10배이상으로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기간 단축 효과도 입증됐다. 윈도우 애저를 도입하게 되면 시스템 운영 엔지니어들이 일일이 장비를 설치하러 다닐 필요 없이 즉석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시스템을 긴급히 확장해야 할 경우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가상화(Virtualization)를 통해 원하는 만큼의 자원을 바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