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애플, TV 제조업체와의 협력 논의중

Ian Paul | PCWorld 2012.02.08
애플이 캐나다 통신업체인 로저스 커뮤니케이션(Rogers Communications), 벨 캐나다 엔터프라이즈와 TV 거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새로운 주장과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캐나다의 국영 신문인 더 글로브앤메일(The Globe and Mail)은 벨과 로저스는 각각의 개발 연구실에 애플 TV 세트의 프로토타입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과 로저스 두 업체는 모두 캐나다에서 무선, 인터넷, 집전화, 텔레비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업체는 전국 텔레비전 네트워크인 벨의 CTV와 스포츠 채널인 로저의 스포츠넷과 같은 캐나다의 TV 브랜드도 소유하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들은 현재 진행중인 애플 TV의 계획에 핵심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더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익명의 제보자가 “애플은 무선과 광대역 서비스를 함께 지닌 협력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보도 내용은 애플 콘텐츠가 새로운 TV에 독점적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일반 케이블 방송이나 위성 텔레비전에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어떤 계획도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은 방송 텔레비전 서비스를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는 케이블 업체 등 협력 업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애플의 하드웨어를 케이블이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판매하기 위해 더 깊은 협력 관계를 가져가려고 할지도 모른다.  

미국 케이블 제공업체나 텔레콤 업체는 애플과 협력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USA 투데이는 미국 콘텐츠 제공업체와 애플 TV 세트에 대한 보안 콘텐츠 계약을 확보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11월에 CBS CEO인 레스 문베스는 매출 발표에서 애플 TV와 협력하는 것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문베스의 의견은 애플이 가입자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계획중이라는 소문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애플이 TV 시장에 진입하는 계획에 대한 추측과 보도는 지난해 10월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스티브잡스의 자서전이 출간된 이후 확산됐다. 책에서 잡스는 “마침내 그것을 깨뜨렸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TV 인터페이스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책이 발표된 후에 뉴욕타임즈는 시리(Siri) 스타일의 음성 명령으로 설정된 애플 TV를 작업중이고, 2013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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