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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성능 강화된 9세대 아이패드 출시

Michael Simon | Macworld 2021.09.15
애플이 14일, 아이폰 13∙애플 워치 7과 더불어 9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보급형에 해당되는 9세대 아이패드는 베젤이 전체적으로 조금 더 얇아졌지만 여전히 상단이 넓고, 하단에 터치ID 버튼이 있다는 점에서 기존 아이패드 에어와 매우 유사하다. 또한, 10.2인치의 트루톤(True Tone) 디스플레이와 8세대에 사용된 A12 프로세서보다 20%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홈 버튼을 유지한 애플의 유일한 태블릿이다.
 
9세대 아이패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은 329달러다. ⓒ Apple

후면 카메라는 자동 초점 기능과 저조도 성능이 개선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초광학 카메라로,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센터 스테이지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피사체를 프레임의 중앙에 유지한다. 이전처럼 애플 펜슬 1세대와 스마트 키보드도 지원한다.

9세대 아이패드는 8세대보다 저장공간이 2배 더 늘어난 64GB 모델부터 판매되며, 329달러에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늘부터 가능하며, 다음주부터 배송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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