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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성능↑” 애플 TV 4K, 지금 사야하는 이유

Jason Cross | Macworld 2022.10.19
애플TV 4K 스트리밍 미디어 박스는 비싼 가격만 아니면 가장 좋은 제품이다. 돌비 비전(Dolby Vision)이나 돌비 애트머스(Atmos) HDR,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는 등 다른 경쟁 제품보다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했다. 
 
ⓒ IDG

애플TV 4K의 시작가는 129달러로, 다른 4K 스트리밍 박스보다 훨씬 비싸다. 실시간 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는 제품 구매 후 신제품이 나오는 상황만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애플은 신규 모델 계획과 관련해 가격은 낮추고 애플 TV HD는 단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모델은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구매하는 모델이 새로 나온 모델인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애플은 아이폰도 출시되기 전인 2007년부터 스트리밍 TV 미디어 박스를 판매했다. 첫 애플 TV 4K는 2017년에 출시됐으며 2세대 버전은 지난해 5월에 나왔다. 신규 3세대 모델은 이달에 출시를 알리며 다음달 4일에 배송이 시작된다. 

애플 TV 4K 신제품은 이전 모델에 비해 구매할 유인이 커졌다. 스토리지가 두 배가 됐으며 가격도 이전보다 50달러가 인하됐다. 64GB 모델의 가격은 129달러, 128GB 모델은 149달러이다. 프로세서도 A15로 향상됐으며 충전 단자는 라이트닝 커넥터가 아닌 신규 시리 리모트로 이제 C 타입 USB 포트이다.  
 
ⓒ Apple

다만 한가지는 주의해야 한다. 64GB 모델에는 이더넷 포트나 쓰레드 네트워킹이 장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달러에 이 모든 사양을 갖추고 스토리지 용량도 두 배가 되므로 128GB 모델을 추천한다. 

애플이 최근 신규 애플 TV 4K를 발표했다는 것은 향후 1년간은 변화가 없을 것을 의미한다. 애플 제품에 업그레이드와 소비자가 하락을 적용한 것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며, 필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애플 TV 4K 프로세서나 스토리지 용량은 이전에도 좋았지만, 새 모델은 이 모든 걸 넘어섰다. 64GB 모델에는 이더넷이나 쓰레드 네트워킹이 지원되지 않았다는 점은 실망스럽다. 하지만 인하된 가격이 이런 단점을 상쇄한다. A15 프로세서, C타입 USB 버전의 시리 리모트를 갖춘 128GB 모델(이더넷/스레드 장착)을 이전의 32GB 모델보다 30달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매 시 이전 모델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신규 모델의 배송은 11월 4일부터이다. 지난해에 나온 모델은 소매점에서 다량 판매하고 있으며,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할인 폭이 매우 크다면 구매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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