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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프로·M2 맥스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 발표 "배터리 사용 시간 역대 최대"

Michael Simon  | Macworld 2023.01.18
화요일(현지 시간), 많은 사용자가 기다리던 맥북 프로 신제품이 발표됐다. 당연히 전작보다 빠르고 오래 간다. 그도 그럴 것이 최신 칩인 M2 프로와 M2 맥스 칩을 탑재한 제품이기 떄문이다. 

애플에 따르면 기존 인텔 기반 맥북 프로보다 최대 6배까지 처리 속도가 빠르다. 14인치 M2 프로 기본  제품은 10코어 CPU, 16코어 GPU 사양이고, 고급 제품은 12코어 CPU, 19코어 GPU 사양이다. M2 맥스 칩의 기본 구성은 12 코어 CPU, 30코어 GPU부터 시작하고 최대 38코어 GPU 사양까지 판매된다.

배터리 수명도 늘었다. 애플은 16인치 맥북 프로는 최대 2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직전 세대보다 1시간 늘었을 뿐 아니라 역대 맥 배터리 사용 시간 중 최대라고 주장했다. 14인치 제품의 배터리 수명은 최대 18시간으로 전작보다 1시간 늘었다.
 
외관상으로는 거의 달라진 점이 없다. ⓒ Apple

애플은 새 CPU가 M1 맥스보다 최대 40% 빠르고, GPU는 M1 맥스보다 20% 성능이 높다고 주장했다. 고급 제품에 속하는 M2 맥스 칩은 최대 96GB RAM까지 지원해 직전 세대 64GB 한계를 훨씬 넘었다. 지난해 M2 아이패드 프로에서 처음 지원한 와이파이 6E와 멀티채널 오디오 출력, 8K 디스플레이 최대 60Hz, 4K 디스플레이 최대 240GHz를 연결하는 최신 HDMI, 블루투스 5.3을 지원한다.

그 외에는 2021년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 베젤이 슬림한 디자인이고 썬더볼트 4 포트 3개, SDXC 카드 슬롯, 맥세이프 3 지원 등의 다양한 연결 옵션이 있다. 맥OS 벤추라,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 크게 다른 점이 없다. 

해외에서는 1월 18일부터 맥북 프로 모델을 선주문할 수 있다. 배송은 1월 24일 화요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판매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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