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업무용이든 게임용이든 매력 가득”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가치 검증

Matt Smith | PCWorld 2021.07.15


하지만 울트라와이드는 여전히 멀티태스킹에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로그래머는 추가적인 가로 공간을 활용해 관련된 파일을 탐색하는 등의 추가적인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작가는 검색을 참조할 추가 공간을 얻을 수 있다.

커다란 크기의 장점과 단점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장점은 화면비율로 인한 추가 공간에 있다. 그리고 크기 때문에 게임과 생산성 앱에서 더 많은 사용 공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대형 스탠드를 사용해야 하는 크기 때문에 책상 위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큰 게이밍 주변기기가 있거나 책상에서 PC 외의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좁게 느껴질 수도 있다. 
 
ⓒ Matt Smith/IDG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디스플레이를 책상의 모서리 끝까지 밀었을 때 27인치 모니터보다 더 가까이 위치하게 된다. 책상이 좁다면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모니터가 너무 가까우면 눈의 피로를 유발하고 화면 전체를 보기 위해 시선을 자주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더 안 좋은데, 대부분은 책상의 30인치 깊이에 적합하지 않다. 대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편안한 거리에 배치하려면 더 깊은 책상이나 모니터 암이 필요하다. 
 

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영화, 텔레비전, 비디오

필립스(Philips)와 비지오(Vizio) 등의 텔레비전 제조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등장한 ‘시네마’ 텔레비전 제품군으로 울트라와이드 TV를 출시했다. 대부분 영화는 넓은 화면비율로 촬영되기 때문에 항상 영화만 본다면 울트라와이드 TV가 적합하다. 디스플레이의 화면비율이 영화의 그것에 더 가깝기 때문에 상단과 하단의 가로 바가 더 작거나 완전히 사라진다. 

하지만 울트라와이드 TV는 몇 년 후 사라졌는데, 그 이유는 TV가 대부분 16:9 콘텐츠를 표시하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비디오는 좁은 화면비율 쪽으로 더 기울어졌다. 넷플릭스(Netflix)와 훌루(Hulu)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16:9 화면비율을 선호한다. 유튜브와 트위치(Twitch) 콘텐츠 제작자들은 거의 모두가 16:9 화면비율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틱톡(TikTok)과 유튜브 쇼트(YouTube Shorts) 같은 스마트폰 기반 비디오 경험으로 인기를 얻은 세로 비디오가 더욱 보편화되고 있다. 16:9 디스플레이에서도 보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21:9 울트라와이드에서는 더욱 별로이다.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서 9:16 세로 비디오를 표시하면 디스플레이의 가로 공간의 40%만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21:9 디스플레이에서 16:9 비디오 또는 9:16 비디오를 본다고 해서 보이지 않는 부분은 없다. 와이드 화면처럼 모든 것이 보이지만 양쪽에 세로 레터박스가 더 커질 뿐이다. 
 

결론 :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여전히 추천한다. 

장점이 단점을 상쇄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PC의 유연성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이례적인 너비와 해상도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부터 태블릿과 게임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바이스는 매우 구체적인 화면비율 및 해상도 범위에 맞춰 제작된다. 하지만 PC는 그렇지 않다. 윈도우 10으로 구동하는 컴퓨터는 800×600 CRT부터 8K 평면 TV까지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PC의 이런 유연성을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과 앱은 아무런 문제 또는 추가적인 구성 없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그 결과, 한 번에 더 많은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더 크고 넓은 디스플레이를 얻게 된다. PC 애호가에게는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