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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태그에 구멍 추가 가능했다” 아이픽스잇

Michael Simon | Macworld 2021.05.04
아이픽스잇(iFixit)은 주로 펜타 로브 드라이버, 히트 건, 핀셋을 사용해 애플 제품을 분해하는데, 에어태그(AirTag) 분해에선 한 단계 더 나아가 ‘드릴’을 사용해, 열쇠고리에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을 만들었다.

에어태그 분해 보고서에서 아이픽스잇은 에어태그의 작은 크기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원형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스피커 드라이버와 UWB(ultra-wideband), 교체 가능한 CR2032 배터리가 있더라도 여전히 가장자리에 완전히 통과하는 구멍을 뚫을 만한 자리가 있다고 전했다.

만일, 그런 구멍이 있었으면 에어태그를 열쇠꾸러미에 부착하기 위해 액세서리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아이픽스잇은 배터리를 제거한 후에 모든 칩과 보드, 안테나를 피해 플라스틱과 접착제를 1/16인치 드릴로 구멍을 만들었다. 
 
구멍을 뚫은 후의 에어태그 내부 모습 ⓒ iFixit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구멍을 뚫은 후에도 에어태그는 정상 작동했고, 사운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이픽스잇은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자리와 아닌 자리를 설명하는 영상을 제공하는데, 만일 잘못된 자리를 뚫으면 심각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함부로 시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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