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페덱스 익스프레스, 전자상거래의 미래 정의 ‘디지털 메가트렌드 백서’ 발간

편집부 | ITWorld 2021.12.02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메가트렌드를 분석한 백서 ‘주목해야 할 전자상거래 메가트렌드(E-commerce Megatrends to Watch)’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중국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관련 7대 중요 메가 트렌드와 이 트렌드들이 아시아 태평양과 그 외 지역의 전자상거래 동향 전개에 어떤 중차대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조명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 전자상거래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면서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이 성장 흐름을 활용하기를 원하는 동시에, 해당 분야 선도업체들은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한계를 재해석하고 있다. 이번 백서는 최근의 소비자 행동 및 태도 변화 이면에 있는 원인을 검토하고 기업이 장기적 전자상거래 전략 구상 시 고려해야 할 트렌드들을 보여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백서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는 향후 5년간 전세계적으로 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시장이 51%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유럽(42%)과 북미(35%)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경우, 전자상거래 총 시장 가치가 2025년까지 7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특히 중국의 2020년 전자상거래 매출이 1조 3,000억 달러에 달했고, 2025년에는 약 2조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성장세가 나머지 아시아 국가를 압도하고 있는 형세다. 이같이 전망으로 인해 물류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시장은 2021년에서 2028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약 6.6%라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2028년에는 1,188억 4,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백서에 따르면,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 솔루션이 진보된 단계에 접어든 중국, 북미 및 유럽과 같은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 내 클라우드형 매대, 증강 현실(AR) 거울, 가상 현실(VR) 호텔 투어 혹은 모바일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구매와 같은 기술 집약적 서비스를 통한 향상된 소비 경험을 기대한다. 5G가 빠르게 현실화되면서 기업은 근거리 무선 통신(NFC)과 인공 지능, 고도로 디지털화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과 같은 신기술의 힘을 빌려 단순 리테일을 넘어선 향상되고 연결된 고객 경험을 이끌어낼 수 있다.
 
강세를 보이는 또 다른 메가트렌드로는 시장 개척지 변화가 있다. 전세계 일부 지역이 과도하게 경작되거나 인구 과잉 상태 또는 최대 잠재력에 도달하면서, 위성도시와 시골 지역에서 브랜드 개척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기존 소매업체 및 영세기업은 이제 기업 간(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연결되며, 국내외에서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중국, 아태 지역 및 중동 지역은 위성도시 내 신흥 중산 계급과 첨단 디지털 및 교통 인프라에 힘입어, 디지털 상거래를 통해 전통적 의미의 소매점과 영세업체의 부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미개척 영역에서의 경쟁은 앞으로도 몇 년 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자상거래는 클릭 한 번으로 풀필먼트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시간을 절약시켜주는 중요 장치로 자리잡았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서 주문형 서비스 라이프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소비자의 48%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기꺼이 돈을 쓸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많은 기업들이 문앞 배송을 통한 수익 증대라는 막대한 잠재력을 눈 여겨 보면서, 북미 및 유럽의 기업들은 이러한 주문형 서비스 경제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마케팅/고객 경험 담당 수석 부사장인 살릴 챠리는 “강화된 연결성과 주문형 서비스, 공유 경제를 통해 최소 규모의 기업들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전자상거래의 새시대가 도래했다”며, “기업이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관계를 맺는 방법과 장소를 계속해서 재고하고 재창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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