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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도 칼 들었다” 직원 2,000명 감원…전체 직원 7% 수준

Charlotte Trueman | Computerworld 2023.02.02
페이팔이 직원 2,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직원의 약 7%에 해당한다. 페이팔 CEO 댄 슐만은 지난 1년 동안 “도전적인 거시 경제 환경을 해결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라며, “변화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 Getty Images Bank

슐만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감원이 진행될 것이며, 일부 사업 부문은 다른 부문보다 인력 감축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외의 세부 사항은 공유하지 않았다. 이어 “떠나는 동료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최대한 존중할 것이며, 부족하지 않은 조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상담에 참여하거나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팔은 지난 11월 발표한 2022년 3분기 재무 결과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도전적인 거시 환경,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둔화, 예측할 수 없는 연휴 쇼핑 시즌 등을 이유로 2022년 4분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2022년 4분기 재무 결과는 오는 9일 보고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아마존 같은 대형 IT 기업에서만 모두 4만 8,000명이 해고됐다. 페이팔의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IT 업계에 찬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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