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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IT도 고객 중심으로’ 7가지 KPI

진정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하려면 심층적인 인사이트와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기업 내외부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줄 7가지 핵심성과지표(KPI)를 살펴본다.  오늘날 IT에서 ‘고객 중심성(Customer centricity)’은 더 이상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ISG의 소비자 서비스 부문 책임자 프라팁하 살완은 고객 중심성이 총체적 경험이라고 말했다. 살완은 초기 고려 단계부터 구매,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이후까지 고객 여정 속 브랜드와의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줄 것인지가 고객 중심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경험 제공에 기여하는 모든 기술이 ‘고객 중심적인 IT’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캡제미니 아메리카(Capgemini Americas)의 인사이트 및 데이터 부문 고객 우선 전략 담당 리더 니라브 브야스는 고객 중심적인 IT가 고도로 개인화되고, 다양한 기능을 갖췄으며, 지능적이고, 탄력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구축한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고객은 제품 혹은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대여하는 개인 및 단체지만, 여기에는 다양한 IT 기술 서비스를 쓰는 여러 부서의 내부 사용자도 포함될 수 있다. 인포시스(Infosys)의 고객, 소매, 물류 부문 부사장 겸 글로벌 책임자 카메쉬 바스와니는 “고객 중심적인 IT는 기존의 IT 딜리버리 방식에서 제품 중심 방식으로 전환해 고객 중심성을 보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진정으로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충족하고 있는가? 다음 7가지 KPI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1. 제품 및 서비스 도입률(Product/service adoption rate)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무리 좋아 보이더라도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제품 및 서비스 도입률은 실제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

고객 중심 IT 고객 중심성 고객 경험 2022.09.23

"가동 중단 문제와 구인난 여전히 심각" 데이터센터 관련 동향 6가지

데이터센터는 물리적 인프라의 회복탄력성을 개선하고 큰 비용을 수반하는 가동 중단을 방지하고 치열한 구인 시장에서 숙련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요구사항이 임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환경 관련 지표에 관심을 두지 않는 데이터센터가 아직 많다.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가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용량, 기술 채택, 인력 채용에 관한 추세를 조사하는 12번째 연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설문조사(Global Data Center Survey 2022) 결과 중 핵심적인 내용을 6가지로 정리했다.    길어지는 서버 갱신 주기 업타임에 따르면, 서버의 수명 주기가 길어지면서 솔루션 업체가 권장하는 3~5년을 넘어서고 있다. 업타임의 2015년 설문에서는 서버를 5년 이상 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34%였는데, 2022년에는 52%로 늘었다. 수명이 길어지는 데는 여러 원인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반도체 수급이다. 업타임은 부품 부족이 높은 가격과 지연 증가로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낮은 소규모 기업은 필수적이지 않은 업그레이드를 뒤로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버의 전력 효율성이 개선되는 수준이 둔화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IT 하드웨어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높여주지만, 업타임은 이런 효율성이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타임은 보고서에서 “특히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텔 기반 서버에서 세대교체에 따른 성능 및 에너지 개선 폭이 예전보다 훨씬 낮아졌다. 대안(AMD 및 ARM 기반) 프로세서를 사용한 더 효율적인 서버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데이터센터 중단에 따른 비용 증가 데이터센터 가동 중단과 관련한 긍정적인 지표도 몇 가지 있지만, 업타임은 이런 지표를 잘못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사이트당 중단 횟수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

데이터센터 업타임 인스티튜트 설문조사 2022.09.22

가트너, ‘CIO가 주목해야 할 7가지 기술 트렌드’ 발표

가트너가 향후 5년간 주목해야 할 기술 디스럽션(disruption)에 대한 주요 트렌드를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사회적, 행동적, 기술적 디스럽션에 의한 기습 공격을 피하기 위해 ‘만약 그렇다면(what if)’ 시나리오를 충분히 고려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호주에서 개최된 가트너 IT 심포지엄/엑스포에서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겸 부사장인 데이비드 요켈슨은 미래지향적으로 보이는 많은 기술 디스럽션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다가올 수 있다고 전했다. 가트너 요켈슨 부사장은 “디스럽션은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전환이며, 성공적인 조직은 이를 다룰 준비가 된 조직일 것”이라며, “우리는 디스럽션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 ‘만약에’라는 질문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기술 경영진들이 향후 5년 동안 고려해야 할 7가지 주요 기술 전망 트렌드 ▲메타버스 업무 경험 ▲비행 자동차 ▲디지털 휴먼 경제 ▲탈중앙화 자율조직 ▲전기차(EV) 무선 충전 ▲실리콘을 대체할 그래핀 ▲일회용이 되는 기술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메타버스를 “가상 및 물리적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의 다음 단계”로 정의한다. 오늘날 조직들은 가상 사무실에서 보다 몰입적인 작업 공간과 ‘인트라버스(intraverse)’라고 불리는 내부 메타버스 경험을 사용해 직원들에게 더 나은 참여, 협업 및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가트너는 완전한 가상 작업 공간이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투자 증가의 30%를 차지하고, 2027년까지 사무실 경험을 재창조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행 자율 차량 또는 무인 항공기(UAV)는 주로 도심에서 단거리 승객을 운송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여러 기업에서 인공지능으로 조종되는 새로운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로 혼잡한 지역에서 항공 여행이 가능하도록 더 빠르고, 저렴하며, 보다 안전한, 그리고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

가트너 CIO 2022.09.21

글로벌 칼럼 | 클라우드 컴퓨팅의 3가지 성공과 3가지 실패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른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시대를 겪고 있다. 보안과 민첩성은 확실한 성공에 가깝지만, 비용과 복잡성은 심각한 단점이다. 필자는 종종 2008년도 발표자료를 살펴보며 클라우드 컴퓨팅이 약속한 것을 다시 검토하곤 한다. 필자는 1999년부터 이런저런 식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일했으며, 그동안 많은 변화를 목격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인식이다.   초기에 클라우드 컴퓨팅은 애플리케이션을 소비하는 또 하나의 방식 정도로 보였다. 지금은 SaaS라고 불리는 이들 애플리케이션은 영업 관리나 회계, 재고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았다. 클라우드는 그다지 혁명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았는데, 사실 이런 식의 애플리케이션 소비는 원시적인 형태이긴 해도 수십 년 전부터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토리지나 컴퓨트, 데이터베이스 같은 원격 자원을 소비할 수 있는 역량,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의 부분 부분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소비할 수 있는 역량은 새로운 것이었다. 2008년경 클라우드 컴퓨팅을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끈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이제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어디서 성공하고 어디서 실패했는지 평가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충분히 경험했다. 2022년의 끝이 보이는 지금, 필자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주요 성공 3가지 보안. 보안은 5년 전부터 전통적인 시스템보다 클라우드에서 더 좋아졌다. 다만 이를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다. 이런 발전은 대부분 클라우드 보안에 투여된 막대한 연구개발 자금 덕분이다. 단점이라면, 이렇게 혁신에 투여된 비용의 대부분은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을 위한 예산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점이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센터 시스템은 모든 솔루션 업체의 개발 영역에서 점점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비즈니스 민첩성. 필자는 항상 비용 때문에 클라우드로 이전한 기업이 민첩성 때문에 계속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멀티클라우드 복잡성 스티커쇼크 2022.09.21

“기업 77%, 2023년 IT 투자 늘리거나 유지할 것"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가 지난 월요일 발표한 연례 글로벌 기술 보고서(Technology Report 2022)에 따르면 전 세계 공급망 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갖가지 악재에도 대부분의 IT 의사결정권자는 2023년도 예산을 늘리거나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 2년 동안 팬데믹은 기술 예산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팬데믹 초기에는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 미만이 내년도 예산 감소를 점쳤다. 하지만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나 회복 속도를 내면서 2021년에는 75%, 2022년에는 90%가 예산 유지 또는 증가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이번 최신 보고서에서 77%로 줄긴 했지만 베인의 글로벌 기술 프랙티스 부문 책임자 데이비드 크로포드에 의하면 이는 IT 부문에서 강력한 제품 및 서비스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다. 그는 보고서에서 “오늘날 기술 부문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그래도 CIO와 CTO는 기술 지출을 늘리고 있다”라면서, “물론 예산 압박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술은 비용이라기보다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보고서는 업체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언급했다. 이를테면 소비 기반 가격책정 모델의 수요 증가에 따라 업체가 이를 채택하고, 전략적인 제품 개발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한편 베인은 칩 부족 문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회복이 특별하게 빠르거나, 고통이 아예 없을 것 같진 않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칩 수요 감소는 실리콘 시장 회복에 중요한 기여 요인 중 하나일 수 있으며, 보고서는 회복이 빠를지 느릴지 결정할 수 있는 다음의 2가지 요인도 언급했다. 먼저 극자외선 리소그래피(Extreme Ultraviolet Lithography) 장비(차세대 실리콘에 필요한 장비이며, 한 대당 1억 5,000만 달러가 넘는...

IT 예산 베인앤드컴퍼니 IT 지출 2022.09.21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진짜 가치는 인간을 보조하는 것

2020년 가트너 전략 기술 트렌드에서 1위로 선정된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올해 시장 규모는 무려 6,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동화에 추가되는 '하이퍼'의 의미와 조건을 더욱 자세히 알아보자.    기존 자동화 워크플로우는 정형 데이터를 철저히 규정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러나 전 세계 데이터의 80~90%는 비정형 데이터다. 지금까지는 이 방대한 데이터의 잠재력이 발휘되지 못했다. 단지 인간의 뇌가 수고를 들여 해석했을 뿐이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은 바로 이 비정형 데이터의 처리를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하이퍼’의 진짜 가치 데이터 분야에서 비정형 데이터는 잘못 이해되고 있다. 이미지, 문서, 오디오 파일은 보통 비정형 데이터로 분류되지만 사실 모두 고도로 구조화되어 있다. 이런 데이터 유형의 진짜 한계는 해석이 어렵다는 점이다. 기존 시스템은 들어오는 데이터를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석해야 한다. 하지만 비정형 데이터는 해석을 내재하지 않는다. 예컨대 이미지 파일을 이루는 비트는 구조화되어 있지만, 그 이미지 파일이 고양이 사진인지 강아지 사진인지에 대한 정보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인간의 추정과 인지가 필요한데, 이것은 비효율적이며 대규모로 확장될 수 없다.  가트너에 따르면 하이퍼오토메이션은 여러 기술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 그 중 한 가지 핵심을 뽑자면 바로 애널리틱스를 뜻하는 ‘하이퍼’다. 데이터 애널리틱스는 인간과 유사한 인지 능력을 대신해 비정형 데이터를 IT 시스템이 이해할 수 있도록 통역한다. 가령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가 모두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기술이다. 데이터에 의미와 맥락을 부여하는 셈이다.  자동화 기술이 데이터 추출을 넘어 더 유용해지려면 아직 인간과 유사한 분석 기능이 더 필요하다. 복잡한 논리력과 인지 능력을 갖춰 모호한 주관식 문제에 답할 정도의 수준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자동화 초자동화 하이퍼오토메이션 2022.09.20

비즈니스 회상회의를 위한 필수 에티켓 13가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스카이프, 구글 미트, 팀뷰어, 웹엑스 등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들 프로그램은 지난 2년 동안 모든 사용자의 컴퓨터는 물론, 머리 속에도 뚜렷한 기억을 남겼다. 이제 화상회의에 관해 친절한 조언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때로는 받을 사람 없는 메시지를 혼자 보내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여기서는 비즈니스 화상회의를 할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에티켓을 정리했다.     얼굴을 보여준다.  네트워크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카메라를 켜는 것이 좋다. 검은 타일을 쳐다보고 있는 것보다 대화 상대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것도 없다. 움직이는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은 화상회의에 인간적인 면을 더한다. 대화 참여자 간의 연결을 만들 뿐만 아니라 회의 주최자는 누가 말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다른 사람에게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어려울 때는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카메라를 끌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그저 이름 이니셜만 보여주는 것보다는 자신의 깔끔한 사진이라도 걸어 두는 것이 훨씬 좋다.    배경 이미지를 확인한다- 대부분 화상회의 서비스는 배경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업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을 이용한다면, 진지한 주제, 예를 들어 회사의 사진이나 로고 같은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인 주제의 이미지는 원하지 않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휴가 사진은 “나는 왜 여기서 이런 대화를 하고 있어야 하는가?”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누군가의 화려한 요트나 새로 산 테슬라 자동차 사진은 허세를 부리는 것으로 보일 것이며, 복장을 갖춰 입은 자전거 여행 사진은 부르주아처럼, 책장은 일부러 박식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의도에 맞게 잘 꾸몄다고 하더라도 이런 이미지는 주의를 흩뜨리고 대화 상대가 다른 생각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   개인 공간은 개인용도로만 사용한다 정적인 배경 이미지보다는 자연스...

화상회의 재택근무 예의 2022.09.20

“美 법무팀의 7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투자 안 했다” ACC 보고서

최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美 법무팀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로막는 큰 장벽은 ‘예산 부족’과 ‘변화에 대한 저항’이다.  미국사내변호사협회(The Association of Corporate Counsel; ACC)와 법률-기술 회사 디스코(Disco)의 공동 보고서(2022 Trends in Legal Transformation and Technology Report)에 의하면 여러 산업에 걸쳐 있는 美 법무팀의 70% 이상이 지난 2년 동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투자를 하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법무팀 관리자 2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한편 대기업이 소기업보다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더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10억 달러 미만이라고 밝힌 기업의 절반가량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투자하지 않았거나 최소한의 투자만 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상당한 투자를 했다고 밝힌 곳은 7%에 불과했다.  매출이 10억에서 100억 달러 사이라고 밝힌 기업에서는 34%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투자하지 않았거나 최소한의 투자를 했다고 응답했으며, 상당한 투자를 했다고 언급한 곳은 10%였다.  매출이 100억 달러 이상인 기업 중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투자하지 않았거나 최소한의 투자를 했다고 답한 곳은 9%에 그쳤다. 17%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상당한 투자를 했다고 언급했다.  최대 장벽 : 변화에 대한 저항과 예산 부족 변화 저항과 예산 부족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소속 부서에서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밝힌 응답자의 70% 이상은 현재 소송 관련 업무가 수행되는 방식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예산 부족(35%)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투자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로 꼽혔다. 장기적인 전략 부족, 경영진 지원 부족,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 부족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76% 이상은 ...

법무팀 법무 부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2022.09.20

"벌금 6조원 정당" 구글 반독점 판결이 IT 업계에 미칠 영향

지난 14일 (현지 시각) EU 일반 법원은 반독점 위반 혐의로 구글에 40억 유로(39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유럽위원회의 판결을 대부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다른 IT 기업에 광범위한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EU 경쟁집행위원장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는 구글이 자사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해 경쟁사의 기반을 약화시켰다고 판단했다. 쟁점은 구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배포 협정(MADA), 반분할 협정(AFA), 수익 배분 협정(RSA) 등 3가지였다. 소송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조사는 구글의 MADA에 따라 플레이 스토어 이용을 위한 구글 검색 및 브라우저를 미리 설치해야 했고 구글의 AFA에 의해 대체 안드로이드 버전을 실행하지 말아야 했다. 구글은 모바일 운영업체와 스마트폰 제조사가 RSA에 의해 구글의 경쟁 검색 엔진을 미리 설치하지 않기로 합의할 경우 소위 ‘독점 리베이트’를 지급했다. EU 일반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구글의 MADA, AFA가 반경쟁적이라는 판단은 인용했지만, RSA와 관련된 위반 혐의는 기각했다. 이에 따라 구글이 납부할 벌금은 “위반 행위의 심각성과 지속 기간을 고려해” 43억 4,000만 유로에서 41억 2,500만 유로로 다소 줄어들었다.   역사상 최고 액수의 반독점 위반 벌금 그러나 이렇게 일부 줄어든 후에도 반독점 위반에 부과된 벌금 중 사상 최고액이다. 구글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별도의 수사 3건에 걸친 반독점 위반 혐의로 EU에 의해 총 82억 5,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베스타게르는 “매우 잘된 일이다. 이제 나온 두 번째 구글 판결은 우리의 집행 노력을 지지하므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경쟁사가 서드파티 웹사이트에 검색 광고를 싣지 못하게 하는 제한 규정을 서드파티 웹사이트와의 계약에 도입해 시장 지배적 위치를 남용한 혐의로 2019년 3월 부과된...

반독점 구글 유럽연합 2022.09.20

"의사소통 그 이상을 원할 때" 하이브리드 업무 도구 '디지털 화이트보드'

오늘날 부서가 사용하는 협업 도구 범위는 2년 반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만큼 거대해졌다. 2020년 초 재택 근무 명령이 전 세계를 휩쓸던 당시, 대부분의 기업은 쓸 만한 동영상 및 채팅 플랫폼을 갖추기에 급급했다. 지금은 상당수 직원이 적어도 주 며칠씩 사무실 외의 장소에서 근무하는 상태다. 따라서 단순히 직원의 기본적인 의사소통 그 이상의 기능을 지원하는 도구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022년 폭발적으로 성장한 제품은 디지털 화이트보드다. 시각적 협업 플랫폼 또는 공유 캔버스 앱이라고도 불리는 이 도구로 하이브리드 부서는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각적으로 협업한다. 2022년 3월과 5월 사이에 박스(Box), 클릭업(ClickUp), 뮤럴(Mural), 블루진스(BlueJeans), 줌(Zoom)은 모두 신규 화이트보드 제품의 출시 또는 기존 화이트보드 도구에 대한 중요한 업데이트의 출시와 관련된 발표를 했다. 왜 다들 이렇게 갑자기 부산하게 움직이는 것일까?     하이브리드 직원 간 연결을 담당 2022년 5월 포레스터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때문에 일부 직원을 전일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한 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가 중 62%가 전통적 대면 업무에서까지 전일 원격 직원의 비율이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업무 형태가 크게 변화하면서 지리적으로 분산된 직원에게 더욱 통일된 협업 경험을 창출할 방법을 모색하는 기업이 많다. 디지털 화이트보드 업체는 자사 플랫폼이 기업이 필요한 것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대개 웹 브라우저로 접근하는 시각적 협업 앱은 어느 장치에서나 실시간 또는 비동기적으로 협업하는 일관성 있는 작업 공간을 만든다. 사용자는 그리기 및 쓰기 도구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다이어그램, 포스트잇 메모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슬랙(Slack), 트렐로(Trello), 지라(Jira), 드롭박스(Dropbox),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

화이트보드 박스 클릭업 2022.09.19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 업데이트···"각 직원의 보유 기술 정보 수집 강화"

워크데이가 ‘스킬 클라우드(Skills Cloud)’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서드파티 시스템에서 추출한 기존 직원 정보를 활용해 인재를 발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스킬 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의 인재 관리 프로그램 구축을 지원하는 워크데이의 HCM(Human Capital Management) 플랫폼과 함께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여러 소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교육 이수 내역 등 직원의 스킬을 구성하는 요소와 직원이 개발할 수 있는 다른 스킬 간의 관계 를 분석한다. 그다음 해당 데이터를 정리하고, 가장 수요가 많은 업무에 배치될 수 있는 직원을 찾기 위해 검색할 수 있는 직원 스킬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한다. 워크데이의 최고 HR 제품 책임자 데이비드 서머스에 따르면 직원 스킬 데이터는 기업의 HR 시스템, 온라인 스킬 평가, 직무 프로필, 직무 이동 등의 HR 변화, 이력서, 채용 시장 데이터, 온보딩 자료, 성과 검토, 교육 및/또는 인재 시스템 등 다양한 소스에서 얻을 수 있다.  이전 스킬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의 직원 정보에서만 데이터를 수집했다. 워크데이는 에이온(Aon), 디그리드(Degreed), 스카이하이브(SkyHive) 등과의 소프트웨어 제휴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액센츄어(Accenture) 및 선 라이프(Sun Life)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서드파티 시스템에서 워크데이의 스킬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로 관련 스킬 데이터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서머서는 “고객의 요구는 다른 시스템의 정보를 워크데이로 가져와서 스킬 클라우드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었다”라며, “이제 스킬 정보가 어디서 오든지 간에 모두 표준화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기술 인재가 부족하고,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일과 삶의 우선순위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직원을 가장 수요 많은 역할로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은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할 수 있다.&nb...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 HR 2022.09.19

구글, 3조 원 손해배상 소송 직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 남용 혐의

유럽연합 법원이 반독점 당국이 구글에 부과한 약 43억 유로의 벌금 대부분을 인정한 직후, 구글은 이미 유럽연합과 영국에서의 다음 소송을 걱정하고 있다.    벨기에 법률회사 제라딘 파트너스는 광고 기술 시장에서 구글의 반경쟁적 행위로 피해를 본 언론사를 위해 네덜란드(유럽연합)와 영국에서 공동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은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구글은 광고주와 언론사 간 온라인 광고 공간의 판매를 조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런 영향력을 남용했다는 것이다. 제라딘 파트너스의 다미엔 제라딘은 “지역 언론사와 전국 언론사를 포함해 퍼블리셔는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구글의 반경쟁 행위로 오랫동안 피해를 봤다”며, 이제 구글이 이 중요한 산업군에 끼친 손해에 책임을 지고 보상할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제라딘 파트너스는 영국의 법률회사 험프리스 커스테터와 협력해 영국 경쟁항소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영국 소송은 구글의 반경쟁 행위 때문에 발생한 일정 기간의 광고 매출 손실을 복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 소송에서 요구하는 총 손해 배상액은 250억 유로(약 3조 5,0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영국 소송은 옵트아웃 방식이라 피해를 본 당사자는 자동으로 소송의 주체로 인정되기 때문에 대형 뉴스 사이트는 물론, 수천 곳의 중소 사이트 역시 포함된다. 반면 네덜란드에서 진행하는 유럽연합 소송은 옵트인 방식으로, 원고가 되기 위해서는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해야 한다.  제라딘 파트너스는 유럽연합의 소송은 프랑스 규제 당국의 판결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프랑스 반독점 규제 당국은 구글이 온라인 광고와 관련해 자사의 자체 서비스에 특혜를 주었다며 2억 2,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구글은 이 결정에 항의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자사의 관련 메커니즘을 수정하겠다고 약속하지도 않았다. 반독점 규제 기구와의 법적 분쟁은 구글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유럽연합 룩...

구글 반독점 유럽연합 2022.09.16

블로그ㅣ고냐 스톱이냐…'메타버스' 갈림길에 선 기업들

기업은 메타버스 투자를 멈춰야 할까? 아니면 계속해야 할까?  ‘메타버스’는 마크 저커버그의 야심 찬 행보와 맞물려 크게 각광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트너의 최신 하이프 사이클에 따르면 메타버스가 실제로 유용해지려면 10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예산이 쪼그라드는 상황에서 지금이 메타버스에 투자할 적기인가?    올해 초 IDC가 “오프라인 경험과 온라인 경험을 통합하는 네트워크화된 세계(a networked world that integrates off and online experiences)”라고 설명한 메타버스는 특히 메타(구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CEO 마크 저커버그가 이에 올인하면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가트너의 최신 하이프 사이클에 따르면 메타버스가 실제로 유용해지려면 10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너무 가혹한 평가일 수 있다. 메타버스를 ‘유용한 엔티티’로 만들 수 있는 많은 요소가 있다. 이를테면 디지털 트윈과 블록체인이다. 그러나 다시금 ‘이러한 기술에 메타버스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예산이 쪼그라드는 상황에서 지금이 메타버스에 투자할 적기일까?  (당장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면) 비웃음을 당할 수 있다. VR과 AR은 오랫동안 존재해 왔고, 비록 매력적인 기술이지만 게임 산업 외의 분야에서는 항상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했다. 메타버스는 적어도 현재로서는 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저커버그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의 조악하고 우스꽝스러운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 아바타는 세간의 비웃음을 샀다.  이는 특히 기업 이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일 수 있다. CB 인사이트의 최근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장 기업의 실적 발표 자리에서 메타버스 언급 횟수가 작년 이맘때(400건 이상)와 비교해 현저하게 줄었다. 정확한 지표는 아니지만 이는 우선순위...

메타버스 메타 페이스북 2022.09.16

한국사회투자-비엔지파트너스, 넷제로 스타트업 투자 위한 100억원 규모 ESG 펀드 조성 추진

비영리 임팩트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인 한국사회투자(www.social-investment.kr)는 넷제로 전문 기관인 비엔지파트너스(Beyond Net Zero PARTNERS)와 함께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ESG 펀드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 6월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 육성, 투자 및 ESG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뒤 9월 8일 ‘넷제로테크 임팩트 개인투자조합’에 대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넷제로테크 임팩트 개인투자조합은 한국사회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GP)을 맡았으며 넷제로 첨단 테크 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ESG, 넷제로 전문가와 법인 투자자 등이 일반조합원(LP)으로 참여했다. 조합 공동운영위원장은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임대웅 비엔지파트너스 대표, 이종현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VPN) 한국 대표부 총괄 대표가 맡았다.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운영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사회투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의 녹색경제활동 범주와 기준에 따른 선진적 투자를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확보한 ESG 관련 스타트업 풀 가운데 녹색분류체계의 기준을 충족하는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을 스크리닝, 선정해 넷제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 변화 적응 ▲물의 지속 가능한 보전 ▲자원 순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의 6대 환경 목표에 이바지하는 녹색경제활동을 분류한 체계이며, 69개의 세부 녹색경제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발 과정에 참여한 비엔지파트너스의 역할도 기대된다. 비엔지파트너스는 주요 대기업 그룹, 금융 그룹, 공기업 등의 넷제로 전략 자문과 정부의 기후 변화 관련 정책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의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설계, 녹색금융 정책 개발,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전략 수립 등이 대표적이다. 또...

한국사회투자 비엔지파트너스 ESG 2022.09.15

글로벌 칼럼 | 기업이 '조용한 퇴직'을 방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

직원이 기본적인 업무 그 이상은 수행하지 않고 최소한으로 일하는 것, 이른바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은 필자에게 미스터리다. 필자는 일을 좋아하는 워커홀릭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릴 만큼 운이 좋은 사람이 많지 않다.  갤럽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노동 인구의 절반 이상이 조용한 퇴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된 일일까?    우선 인식의 문제가 있다. 필자가 개발자로 일을 하던 1980년대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조용한 퇴직자였다. 단지 그런 사람들을 조용한 퇴직자라고 부르지 않았던 것뿐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IT 업계에서도 ‘그 자리에서 은퇴한(retired in place)’ 사람이 많았다. 이들은 코볼(COBOL)이나 포트란 77(Fortran 77), 혹은 C로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배웠지만 그 외의 다른 것은 배우고 싶어 하지 않던 30~40대 기술자였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지 않은 이런 사람들은 코드 유지 작업은 잘 할 수 있었지만, 그 외의 다른 작업을 요청하면 곤경에 처하곤 했다.  기술직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조용한 퇴직자들은 비즈니스에 상관없이 항상 존재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탕비실에서 항상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다. 혹은 회의에서 눈을 뜨고 자는 동료들, 사내에서 누가 누구와 데이트하는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지만 자신의 업무에 대해서는 무지한 험담꾼들도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의 업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대퇴직 시대(The Great Resignation)의 여파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등장한 조용한 퇴직자들은 실제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새로운 직업을 찾을 여유가 아직까지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 중 대다수는 35세 미만의 젊은 노동자다. 이들은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발전을 격려하거나 배우고 성장할 기회...

조용한퇴직 대퇴직시대 하이브리드업무환경 2022.09.15

어도비, 이모지 활용 사례와 영향력 조사한 ‘글로벌 이모지 트렌드 보고서’ 발표

어도비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 이모지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해 조사한 ‘크리에이티브의 미래: 2022 글로벌 이모지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 내 효율성 향상부터 연인과의 관계, 온라인 활동까지 일상 전반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 이모지의 영향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변화를 살피는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의 미래(Future of Creativity)’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호주 등 7개 국가의 이모지 사용자 1만 명의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이모지를 통한 재미있고 신속하며 친근한 의사소통 방식은 전 세계 이모지 사용자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나이와 인종, 문화 등이 가지는 한계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전 세계 이모지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이모지 사용량을 적극 늘렸으며, 이들 중 대다수(75%)는 매일 문자나 온라인 메시징으로 최대 50개의 이모지를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응답자들은 언어 장벽을 뛰어 넘은 의사소통(92%)과 자기 표현(91%), 간편하게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89%)하는 데 이모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모지 커뮤니케이션의 주된 대상은 친구(80%), 연인 또는 파트너(51%), 형제 및 자매(41%) 순으로 나타났다. 어도비 서체 디자이너 겸 폰트 개발자인 폴 D. 헌트는 “어도비의 2022 글로벌 이모지 트렌드 보고서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이모지의 중요성을 시사한다”며 “이모지는 시각적인 의사소통의 형태로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자신을 드러낼 때 발생하는 정서적인 공백을 채워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기 정체성이나 생각, 감정을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활발하게 이모지를 사용하는 한국인의 특성도 드러났다. 과반수(56%)의 한국인이 말보...

어도비 보고서 인기 2022.09.14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협업 기술의 미래

코로나19가 막 확산되던 때 디지털 혁신 전략을 계획하거나 구현하는 기업이 많았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그 노력은 더욱 진행 속도가 빨라졌다. 재택 근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위치가 달라도 직원이 함께 일하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둘러 협업 도구를 배포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제 사무실 내 근무와 하이브리드 작업이 동시에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은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의 협업 방식을 다시금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IDC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연구 부사장인 메가 쿠마르는 “하이브리드 업무 공간에서 조직은 원격 직원에게 유연성을 제공하면서 사내 직원의 요구도 충족하는 기술 간의 적절한 균형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협업 도구에 관해 조직은 직원이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방법에 대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직원이 어디에 있든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적시에 원하는 정보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쿠마르는 말한다. 협업 도구 공급업체도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제품 기능을 확장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쿠마르는 공급 업체가 모든 직원이 모든 기기에서 협업 도구로 동일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작업 + 협업 = 긴장 가트너의 직원 경험 기술 담당 부사장인 아담 프리셋은 하이브리드 작업과 협업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은 완전 장거리 원격 근무를 할 때의 기술이 일부는 사무실에, 일부는 사무실 외부에서 일하는 하이브리드와는 다르게 변경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이브리드 회의가 그 좋은 예다. 줌, 웹엑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같은 화상 회의 플랫폼에서는 모든 사람이 원격으로 화면에 동일한 크기의 사각형으로 표시되며 동등한 위치에 놓인다. 기업은 채팅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모범 사례와 에티켓을 개발했다. 그러나 일단 모든 원격 회의가 하이브리드 회의로...

협업 코로나 하이브리드업무환경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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