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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틱톡, 넷플릭스 제치고 미국 내 35세 이하 사용자의 인기 앱으로 성장” 옴디아 연구 결과

옴디아는 최근 연구에서 틱톡이 넷플릭스를 뛰어넘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서비스가 되었으며, 유튜브는 35세 이하 시청자의 시청 1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인기도는 연령에 따라 편향된 양상을 보이며, 35세 이상에게는 6번째 인기 서비스로 나타났다.    틱톡은 영국과 프랑스에서 미국과 같은 수준의 인기를 보이지는 않았다. 영국에서는 BBC 아이플레이어(iPlayer), 넷플릭스, 아마존 다음의 순위를 차지했고, 프랑스에서는 TF1 서비스, 넷플릭스, 6플레이(6Play)의 인기에 미치지 못해 전체 영상 서비스에서 5번째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유튜브는 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플랫폼 자리를 유지한 반면, 틱톡은 35세 이상의 경우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옴디아의 마리아 루아 아게트 이사는 “광고든 아니든 젊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싶은 방송사는 새로운 시청자에 접근하고 성장하기 위해 높아지고 있는 틱톡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옴디아가 분석한 9개 시장(영국,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호주)에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영상 콘텐츠 시청 소비 시간은 2021년에 9분 증가해 1인당 하루 평균 60분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분석한 9개 국가를 통틀어 평균 시청 시간 18.7분으로 2021년 소셜 미디어 영상 시청 시간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그렇지만 전년도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감소하며 평균 시청 시간이 감소했다. 반대로 페이스북의 경쟁사 틱톡은 2021년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청 시간은 6.4분 증가해 총 18.1분이 되었고, 2022년 영상 시청 시간은 페이스북을 추월할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틱톡의 대항마로 지난 2022년 2월 짧은 동영상 서비스인 ’릴스’를 전 세계에 선보였다. 주 이용층은 2017년 틱톡 출시 후 많은 이용자가 떠나기 전의 2012년 이후 페이...

옴디아  2022.10.20

“IT가 인재 확보 및 유지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 가트너

IT의 우선순위는 기업의 목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IT 리더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중요한 요구사항 중 하나는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가트너의 부사장 겸 펠로우 티나 누노는 ‘IT 심포지엄/엑스포 2022(IT Symposium/Xpo 2022)’의 기조연설에서 “IT는 이제 모든 직원의 채용, 유지, 직원 참여, 높은 성과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가트너의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직원이 31%에 불과했다. 즉, CIO가 변화를 가져올 기회가 있다는 의미다. 누노는 “기술로 업무에 혁신을 일으키고, 직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기업이 (인재에게) 선택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누노는 구직자가 (지원하려는) 기업과 처음 상호작용할 때부터 환멸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큰 문제 중 하나가 성가시거나 번거로운 입사 지원 기술 또는 포털이었다”라며, “이에 따라 많은 사람이 지원 절차를 포기하거나, 채용 제안을 거절하거나, 회사에 나쁜 리뷰를 썼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서는 가트너에서 밝힌,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IT 리더가 집중해야 할 ‘3가지’를 살펴본다.  “업무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라” 가트너는 ‘마찰’을 ‘불필요하게 힘든 모든 일’로 정의했다. “마찰은 자전거 기어에 붙은 모래와 같다. 긍정적인 요소가 아니라 성능을 약화시키는 부정적인 요소다. 겉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치며, 모든 업무를 힘들게 만든다”라면서, “물론 ‘모두 마찰을 가지고 일해왔고, 항상 그래왔는데, 왜 지금 이를 해결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할 수 있다. 번아웃된 직원은 인내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누노는 말했다.  “직원들이 직면하는 ‘마찰’ 지점이 많을수록 (직원) 성과와 유지율이 낮아지고, 아울러 (회사에) 머무를 의사도 최대 35% 감소한다. 마찰 지점...

가트너 인재 관리 인재 확보 2022.10.19

최우선 순위 전략으로 자리 잡은 '지속가능성'과 2023 가트너 10대 전략 기술

지속가능한 기술은 추적성,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및 재생에너지 같은 기술을 활용해 IT 서비스 효율성 및 전반적인 기업 경영 효율성을 증대한다. 글로벌 조사기관 가트너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기술은 현재 CEO, CIO 등 기업 최고 경영진의 10대 비즈니스 전략 우선순위가 되었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은 2023년의 모든 전략 기술 트렌드를 관통하는 주제다. 또한 2025년 중반까지 CIO의 50%는 IT 조직 지속가능성과 성과 지표를 연동하게 될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3년 기업이 파악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관련 보고서 내용이다. 가트너는 이번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IT 심포지엄/엑스포(IT Symposium/Xpo)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 지속가능성은 2015년에는 20위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14위를 차지했다. 지속가능한 기술에 대한 투자는 새로운 성장 영역을 제공함으로써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 해운업체인 미쓰이 O.S.K. 라인(Mitsui O.S.K. Lines)은 해운산업의 운송 효율성 개선을 위해 AI 기반 모델을 사용한다. 또한 두바이 수전력청(DEWA)은 물을 50% 적게 사용하는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및 디지털 트윈(물 공급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시뮬레이션하는 가상 복사본)을 활용한다.  지난 5월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SG) 이니셔티브는 투자자에게 수익과 매출 다음으로 중요한 3대 우선순위였다. 가트너 연구 부사장인 마크 라스키노는 “환경 지속가능성 개선 노력 증대를 요구하는 주요 이해관계자의 압력에 직면한 기업 이사진은 현재 추진해야 할 변화가 곧 기업 효율성 및 매출 향상을 위한 기회라고 인식한다”라고 언급했다.  CEO의 74%는 ESG 관련 노력 증대가 투자자 유치에 기여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올해나 내년 새로운, 또는 개...

지속가능성 산업클라우드플랫폼 관찰가능성 2022.10.19

“한국 조직의 2/3, 2025년까지 RPA 도입 및 전사적 확장할 것” 유아이패스 보고서

유아이패스가 글로벌 컨설팅 기관 IDC에 의뢰해 진행한 ‘2022 IDC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자동화 설문조사(IDC APJ Automation Survey 2022)’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 조직의 67%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이니셔티브를 확대하거나 전사적 RPA 도입을 달성을 목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조직의 93%가 전사적 자동화의 중요성과 이점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사적 적용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아태 및 일본 지역의 9개 국가(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태국)의 조직을 대상으로 자동화 성숙도와 조직의 비즈니스 성장 및 성과 달성을 위한 자동화 적용 방법을 조사했다.  한국 조직의 97%와 아태 및 일본 지역의 응답 조직 중 86%가 향후 3년 내에 자동화가 비즈니스 우수성, 고객 경험 및 시장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핵심 조건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IDC 파이낸셜 인사이트 그룹 총괄 부사장 마이클 아라네타는 “APJ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과 격동의 거시경제 상황 속에서 자동화가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결과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를 돕는 핵심 솔루션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들이 자동화 구현으로 성취하려는 주된 목표는 운영 효율성 달성 및 고객 경험 향상이며, 이에 더해 많은 조직이 자동화로 ESG와 지속가능성 목표를 실현해 기업 신뢰도 향상을 추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목표로 삼으며 자동화가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네타는 “2020년과 2021년 사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전역 응답조직의 67%, 한국 조직은 5곳 중 4곳(83%)에서 자동화 부문 투자 증가세가 가속화됐다”며 “한국의 경우, 자동화 구현을...

유아이패스 2022.10.19

글로벌 칼럼 | 디지털 노마드에 관한 4가지 새로운 낭설과 진실

최근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에 관한 새로운 낭설 몇 가지가 새롭게 떠돌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들이 왜 낭설인지 알아보자.   낭설 1 : 디지털 노마드가 물가를 높여 지역민이 감당할 수 없게 된다 디지털 노마드에 관한 새로운 불만 중 가장 눈에 띄는 이야기다. 디지털 노마드로 인해 물가가 높아지며, 이로 인해 지역민을 몰아낸다는 주장이다. 일반적인 사례는 멕시코 시티다. 멕시코 사람들은 디지털 노마드라면 '손사래를 친다'는 이야기가 떠돈다. 더 자세히 살펴보자. 사람 수, 가격 등 수치를 증거로 제시하는 사람들은 항상 관광객을 디지털 노마드에 뭉뚱그려 포함한 후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비난의 근거로 삼는다. '손사래를 친다'고 한 기사에는 우려되는 사실이 나와 있다. "2022년 상반기 200만 명에 가까운 외국인이 멕시코 시티 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라는 내용이다.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참고로 같은 기간 뉴욕시에 들어온 외국인은 600만 명 이상이다). 200만 명 이상의 멕시코 시티 방문자 중에서 디지털 노마드는 얼마나 될까? 극히 일부다. 이런 낭설을 퍼뜨리는 언론인, 활동가들은 에어비앤비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디지털 노마드가 주택 가격을 상승시킨다고 주장한다. 에어비앤비가 주택 가격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지역민들이 몰려나는 상황을 지적한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이용객 중에서 디지털 노마드의 비율은 사실 한 자릿수다. 에어비앤비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동안 많건 적건 일을 한 숙박객의 비율은 최대 20%다. 이런 소수 집단에는 휴가 중 이메일을 확인한 사람들과 블레저(bleisure) 여행객, 워케이션(workcation)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디지털 노마드가 포함된다. 즉, 에어비앤비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디지털 노마드가 비난을 받고 있으나 정작 문제의 주된 원인은 관광객이다.  디지털 노마드는 오히...

디지털노마드 오해와편견 2022.10.18

아이폰, YMTC 3D NAND 메모리 사용 안 해 "대중국 수출제재 영향"

향후 아이폰 제조 과정에 중국산 NAND 플래시 메모리가 사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닛케이 아시아는 미국이 수출 통제를 엄격하게 단속하면서 애플 공급망에도 영향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기술과 지적 자산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 더욱 과열되면서 아이폰 부품 공급망에도 여파가 미쳤다. 3년 전 미국 정부에서 화웨이와 ZTE 등 중국산 네트워킹 장비 사용이 금지된 무역 규제 이후 이제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전면적인 무역 제재로 변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올해 초부터 YMTC의 메모리 칩을 사용할 계획이었고 아이폰 탑재를 위해 긴 인증 과정을 마친 상태다. YMTC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업체이며 삼성, 마이크론 같은 업계 리더의 제품보다는 정밀도가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이달 초부터 강경한 자세를 보이면서 YMTC를 비롯한 수십 개의 중국 기반 업체를 ‘검사 불가’로 판정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미국 정부가 미국 수출 행정 명령(EAR)을 준수하고 양국 간 기술 교류가 안전할지, 중국 기업이 기술을 미국 안보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사용할지를 확인할 수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중국 기술에 대한 미국의 우려 행정명령에서 미국 산업보안국은 상대 정부의 활동이나 비활동 때문에 EAR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없음은 곧 기업이 미국 국익에 반하는 국가 안보나 대외 정책에 반하는 활동에 엮일 위험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중국 기업들은 미국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엔티티 리스트에 올랐다. 바이든 행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YMTC는 미국 칩 개발 업체에 대한 ‘직접적 위협’으로 언급됐다. YMTC CEO 사이먼 양은 사의를 표했다. 양은 3D NAND 플래시 분야에서 YMTC의 발전을 이끌고 발전 속도를 높인 인물이다. YMTC 메모리를 사용하기로 한 애플의 당초 결정은 지난 9월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 ...

YMTC 3DNAND 아이폰 2022.10.18

“오라클, 美 본사에서 200여명 또 정리해고”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이 의료 데이터 전문 기업 ‘서너(Cerner)’를 283억 달러에 인수한 후 1차 정리해고를 발표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미국 내 인력을 계속 해고하고 있다. 이번 정리해고는 경기 침체 우려로 IT 채용이 둔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오라클이 지난 9월 30일 美 캘리포니아 고용개발부(California Employment Department)에 보낸 서한을 인용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The San Francisco Chronicle) 및 CRN의 보도에 의하면, 오라클이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마케팅 전문가 등을 포함해 총 201명의 직원을 레드우드 쇼어스 사무실(오라클 본사)에서 해고했다. 해당 서한(WARN(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은 이번 감원이 10월 3일부터 유효하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지만 서한에서 정리해고의 결과로 레드우드 사무실을 폐쇄하진 않는다고 언급했다. 지난 7월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오라클이 6월 둘째 주 완료된 서너 인수에 따라 지출을 10억 달러 줄이기 위해 인력을 줄이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8월 오라클은 베이 에어리어 사무실에서 1차 정리해고를 발표했다. 지난 몇 달 동안 미국의 IT 업계에는 해고 물결이 일었다. 미국의 컨설팅 업체 잰코(Janco)가 美 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자료를 분석한 결과, IT 업계에서 여전히 전반적인 채용 증가가 있긴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이 추세를 억제하고 있다. “현재 CIO와 CFO는 올해 상반기보다 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은 여전히 채용 중이지만 그 속도는 더뎌졌다. 몇몇 기업은 채용을 중단하고 인력을 해고하기 시작했다”라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잰코는 2022년 북미 IT 채용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

오라클 정리해고 감원 2022.10.18

EU-미국 데이터 공유 협정, 이번엔 성사될까

프라이버시 쉴드(Privacy Shield)와 세이프 하버(Safe Harbor) 데이터 전송 협정이 모두 복잡한 법적 절차 앞에 무너진 전례가 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대서양 횡단 데이터 정책 프레임워크를 시행하고자 행정명령을 내렸다. 전문가들은 과연 이번에야말로 미국이 유럽의회의 정밀 조사를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수천 개의 회사가 미국과 유럽연합의 새로운 데이터 전송 협정이 곧 발효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하면 국경을 초월한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부담스러운 법적 작업이 완화될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아직 희망을 품기는 이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 합의한 대서양 횡단 데이터 정책 프레임워크에 대한 규칙을 시행하라는 행정명령은 올바른 방향이다. 그러나 공공 정책과 법률 전문가들은 새 협정이 아무리 빨라도 내년 봄까지는 발효되지 않을 것이며 그 이후에도 법적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바이든이 지난 10월 7일 서명한 행정명령은 미국 정보기관의 전자감시에 새로운 제한을 두고 유럽인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불법적으로 이용됐다고 판단될 때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이번 조치는 유럽 사법 재판소가 미국이 국가 감시와 관련해 개인 데이터를 충분히 보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20년 프라이버시 쉴드로 알려진 이전 EU-미국 데이터 공유 협정을 폐쇄한 지 2년 만에 나온 것이다. 새로운 대서양 횡단 데이터 정책 프레임워크는 미국의 개인 정보 보호 장치를 개선하고, 개인 정보 보호 쉴드(Privacy Shield) 협정을 대체한다. 법적 문제가 제기될 때 궁극적으로 사법 재판소의 조사를 통과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영국에 본사를 둔 컴플라이언스 전문가인 코더리(Cordery)의 컴플라이언스 및 기술 변호사인 조나단 암스트롱에 따르면, 새로운 행정명령이 성사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바이든 행정부와 유...

2022.10.14

블로그 | 메타의 '호라이즌 월드'가 설득력 없는 이유

마크 저커버그의 영향권 밖에 있는 사람들은 2020년대의 '낙하산 바지'가 메타버스라고 확신하는 듯하다. 실패한 스타트업 무리로 들어가면서 죽여주는 패션을 뽐내는 이들을 위한 액세서리 말이다.    그래서 필자는 2019년 개봉된 영화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Ralph Breaks the Internet)'와 상당히 유사했던 메타의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를 체험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호라이즌 월드, 정확히는 호라이즌 월드의 하위 세계인 호라이즌 워크룸(Horizon Workrooms)은 사실상 페이스북과 흡사했다. 완전히 별로라는 의미는 아니다. '대부분' 별로였다.  원래 메타는 호라이즌 월드를 VR 헤드셋, 특히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 이하 퀘스트 2)와 연결되는 앱으로 출시됐다. 그리고 최근 메타는 프리미엄 독립형 VR 헤드셋 메타 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 이하 퀘스트 프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1~2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갖추고 있으며, 1,500달러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  필자가 들은 바에 의하면, 메타는 퀘스트 2의 전체 사용자를 위해 앱을 마이그레이션하기 전 메타버스 애호가 커뮤니티에서 어떤 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흥미롭게도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Microsoft HoloLens 2)가 생산성 개선 기기로 변신한 것처럼 퀘스트 프로를 '생산성'을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보고 있다. 필자는 메타 본사에서 퀘스트 프로를 다양한 시나리오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무엇보다 퀘스트 프로가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는지 궁금했다. 메타 직원들이 이미 생산성 증대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하더라도 말이다. 이상하게도 호라이즌 월드/워크룸은 출시 1년이 지났지만, 페이스북 임직원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메타퀘스트프로 호라이즌월드 호라이즌워크룸 2022.10.13

개념부터 잠재적 사용 사례까지, 간략하게 살펴보는 ‘양자 컴퓨팅’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컴퓨팅의 본질을 바꾸고, 심지어는 컴퓨터로 간주되는 것을 재정의한다. 이 기술의 잠재력은 데스크톱 컴퓨터부터 자동차, 가정, 의료 및 산업 환경의 기술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한 산업 가치를 창출하리라 예상되는 양자 컴퓨팅 생태계와 새로운 비즈니스 사용 사례가 급성장하고 있다. 이를테면 투자금이 쏟아지고 있고, 스타트업도 급증하고 있다고 맥킨지는 밝혔다. 아울러 알리바바, 아마존,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 업계의 거물도 상용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슈퍼컴퓨터의 한계 정의된 수학적 프레임워크에 따라 더 많은 처리 메모리, 속도, 성능을 추가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실행하고, 알고리즘을 구동하며, 웹 브라우징을 제공하고, 속도를 높이며, 더 많은 데이터를 전달하는 수많은 컴퓨터가 있다.  하지만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호주 시드니 대학교의 양자 나노과학 연구소 소장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스테이션 Q(Microsoft Station Q)의 수석 연구원 겸 책임자 데이비드 라일리는 말했다. 라일리는 “컴퓨터가 어디까지 계산할 수 있을까?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컴퓨터로도 여전히 답을 계산할 수 없는 유형의 문제가 있다. 사실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문제가 많다”라고 전했다.  양자 컴퓨팅은 이러한 문제의 해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 역학의 법칙을 활용하여 비트 또는 1과 0을 기존 컴퓨터보다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수천 개의 CPU 및 GPU 코어를 탑재한 슈퍼컴퓨터의 한계를 넘어서는 컴퓨팅을 제공한다.  현재 슈퍼컴퓨터가 직면한 과제 중 하나는 고도로 복잡한(이는 복잡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여러 변수로 정의된다) 문제를 해결할 때 장애물에 부딪힌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슈퍼컴퓨터는 데이터베이스에서 대량의 데...

양자 컴퓨팅 알리바바 아마존 2022.10.12

글로벌 칼럼ㅣ‘애플카’ 전략의 핵심은 ‘서비스형 자동차(CaaS)’다

구독은 ‘애플카’ 전략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서비스는 이 회사의 미래를 먹여 살리는 캐시카우다. 애플은 이를 이미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하려는 게 분명하다. ‘아이팟’에서 그랬던 것처럼 애플은 오늘날의 디지털 소비자가 소유보다 액세스를 요구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애플은 구독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월 사용료를 내는 차세대 차량 따라서 필자는 ‘구독’이 애플카 전략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되리라 예상한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긴 하지만 어쨌든, 모두는 애플이 수천 명의 직원에게 이 프로젝트에 매달리도록 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개인적으로는 시간을 낭비하는 대가로 돈을 받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기대하는 바와 다를 수 있지만 진행 중인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자동차 구독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애플 뮤직(Apple Music)을 예로 들어 보자. 애플 뮤직 구독자는 애플 기기에서 1억 곡 이상의 노래에 액세스할 수 있다. 그리고 소유를 아이팟에서의 액세스로 전환한 애플은 자동차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지도 모른다.  자동차 구독은 자동차 리스 또는 차량 공유와 약간 비슷하다. 즉, 사용자는 월정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구독이란? 리스와 달리 (일반적으로) 3년 계약에 묶이지 않는다. 또 렌트 또는 차량 공유와 달리 운전하는 자동차를 (설정된 마일리지 한도 내에서) 효과적으로 소유할 수 있다. 자동차 구독이 끝나면 차량을 반납해 재활용 또는 갱신한 후 다른 차량을 선택하거나 (이동수단이 굳이 필요 없다면) 차량 공유로 옮겨갈 수 있다. 기존의 자동차 구독은 일반적으로 구독자에게 유지보수 등의 부가적인 혜택을 주며, 원할 때마다 새 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보스턴 컨설팅은 유럽과 미국의 자동차 구독이 2030년까지 미화 400억 달러 규모에 달해 신차 판매의...

애플카 자동차 차량 공유 2022.10.11

'알테라 인수 이후 7년' 마침내 공개된 인텔 FPGA 청사진

167억 달러에 FPGA 전문기업 알테라(Altera)를 인수한 지 7년, 마침내 인텔이 이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확정해 공개했다. 보통 FPGA 프로세서는 서버 CPU의 작업을 덜어주는 스마트NIC에 사용되지만, 인텔은 이 기술의 활용처를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원격지와 엣지 컴퓨팅, 임베디드 시스템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수년간 알테라 프로세서 관련해서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제조공정이다. 인텔이 알테라를 인수하기 전까지는 TSMC가 제조했지만, 이제는 인텔이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최근의 공급망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인텔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의 FPGA와 파워 제품 담당 마케팅 부사장 패트릭 돌시는 "공급망은 점점 더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현재 시장의 가장 첨예한 이슈는 재고가 있느냐는 것이다. 기업이 자체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 역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텔은 칩 자체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앞으로 FPGA는 애질렉스(Agilex) 브랜드 아래에 4개 제품군으로 나올 예정인데,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자.   애질렉스 D-시리즈 새로운 애질렉스 D-시리즈 FPGA는 기존의 미드레인지 제품군인 사이클론(Cyclone), 아리아(Arria), 스트라틱스(Stratix) 브랜드에 추가된다. D-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더 소형화되고 더 낮은 온도 요건에서 작동하며 가격도 더 낮아지게 된다. 돌시는 D-시리즈가 5G 베이스밴드와 같은 분야, 의료 기기와 같은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제조 등의 영역에서 사용될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게 된다. 스토리지 가속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대표적인데, CPU 대신 FPGA가 데이터 송수신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멀티칩 FPGA 패키지 애질렉스 FPGA의 두 번째 제품군은 CXL(Compute Express Link)과 PCIe...

알테라 인텔 FPGA 2022.10.11

글로벌 칼럼 | 라틴 아메리카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사이버보안의 3가지 기반

최근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멕시코 대통령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정보부와 군대에 대한 민감한 공격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칠레 군대와 사법 시스템, 콜롬비아 국립식품의약품감시원(Instituto Nacional de Vigilancia de Medicamentos y Alimentos, INVIMA)도 비슷한 공격을 받았다. 올해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코스타리카에서는 보건부의 시스템을 침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왜 라틴 아메리카를 공격하는가 라틴 아메리카가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이 제기되고 있다. 공격 배후에 있는 그룹 중 하나인 과카마야(Guacamaya)는 해당 지역의 천연자원을 착취하는 서방 기업을 "사보타주"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한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활동하는 또 다른 범죄 집단 콘티(Conti)는 러시아와 연관되어 있다. 이들의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의 주요 인프라 시설에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계획하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가 테스트 또는 시나리오 지역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한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최근 발표와 시기적으로 부합한다. 선진국들은 외부의 위협 행위자가 민간 기업을 포함해 국가와 경제의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유럽 연합 및 영국 같은 국가는 지난 몇 년 동안 비즈니스 및 중요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정책과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이들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술적 능력에 대한 지침도 발표했다.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는 상황이 다르므로 접근 방법도 달라야 한다. 라틴 아메리카의 정부와 민간 기업 리더가 사이버 공격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취해야 하는 3가지 조치를 살펴보자.  1. 사이버보안에 재정 자원 할당 현재까지 라틴 아메리카의 15개국은 국가 차원의 사이버 보안 전략을 개발했지만, 이 전략에 따른...

보안 라틴아메리카 사이버공격 2022.10.11

광고없는 검색엔진 니바, 유럽과 영국 진출 본격화

12개월 만에 미국에서 6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검색엔진 니바(Neeva)가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니바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 영국의 사용자는 이제 “완전한 니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주가나 날씨, 식당 등 지역 검색 결과가 포함된다.   니바는 전임 구글 임원 두 명이 설립한 곳으로, 스리드하르 라마스워미는 전임 구글 광고 책임자, 비벡 라구나단은 유튜브 수익화 담당 부사장이었다. 니바는 진실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CEO 라마스워미는 “광고의 지원을 받는 인터넷은 완전히 잘못된 유인책을 만들어 냈으며, 거대 기술 독점업체와 광고주만 부자로 만들고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개인 데이터는 악용됐다”라며, “이제 검색에도 새로운 인간 중심 접근의 시간이 왔다”라고 강조했다. 니바 사용자는 광고업체의 제안이 아니라 개인의 선호와 관련성을 기반으로 뉴스나 쇼핑,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트 같은 정보의 출처를 선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니바는 서드파티의 트래킹을 차단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니바는 절대로 사용자 데이터를 판매하거나 서드파티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다. 구글은 오랫동안 검색 엔진 시장을 장악했으며, 점유율은 거의 90%에 이른다. 라마스와미는 “니바는 더 나은 검색결과와 사용자를 기쁘게 하는 브라우징 경험으로 구글의 지배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 번의 펀딩을 통해 니바는 총 8,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지만, 분명 수익을 낼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검색은 무료이지만, 라스트패스 패스워드 관리자나 VPN 서비스(Bitedefender) 같은 기능은 구독 기반으로 제공한다.  니바는 neeva.com에서도 이용할 수 있지만, 크롬 브라우저용 확장 프로그램,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본 검색 기능은 무료이지만, 개인화 및 검색 결과 향상을 위해 사용자 계정을 생성할 것을 권장한다.  editor@itworld.co.k...

검색엔진 광고 프라이버시 2022.10.11

플래시 메모리 가격, 4분기까지 더 떨어진다…SSD 공급 과잉이 주 원인

지난 8월, 트렌드포스 리서치(TrendForce Research)는 NAND 플래시 메모리의 공급 과잉으로 3분기에는 SSD 가격이 5~10%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후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공급 과잉도 계속되면서 트렌드포스는 4분기에는 NAND 플래시 가격이 15~2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의 실제 가격 동향은 밝히지 않았다.   트렌드포스는 NAND 플레시 메모리 구매자, 즉 SSD를 생산하지만 자체적으로 메모리를 생산하지 않는 제조업체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NAND 재고를 줄이고 신규 구매를 삭감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메모리 제조업체는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트렌드포스는 연말이 되기 전에 메모리 업체가 손해를 보고 메모리를 판매하고 생산도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의 전망에 이어 실제로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실적 하락을 보고했다. 마이크론은 올해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줄었으며, 수요가 회복될 때까지 생산 용량 증설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바에서 분사한 메모리 제조업체 키옥시아 역시 시장 상황을 이유로 들며 웨이퍼 생산을 30% 줄인다고 발표했다. 4분기 가격 하락폭이 더 큰 이유는 서버 판매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서버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SSD 수요가 더 줄 것으로 예상한다. PC 판매의 급락도 수요에 영향을 미쳐 가격 경쟁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폭증한 원격 근무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SSD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다. 오브젝티브 어낼리시스의 사장 짐 핸디는 “데이터센터 구축 바람이 진정된 것처럼 보인다. 과열된 시장은 전형적인 수요 패턴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구매자가 저렴한 가격 때문에 더 많은 SSD를 구매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 과잉의 이점을 누리기 전에 더 나은 기술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핸디는 “...

NAND 플래시메모리 SSD 2022.10.07

글로벌 칼럼 | 순환 경제와 집단지성을 통한 '스코프 3' 감축 전략

최근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일 투자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nflation Reduction Act)’에 서명했다. 3,690억 달러(약 516조 원)에 달하는 이 투자를 통해 미국 에너지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한편, 북미의 탄소 배출 감축 전략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스코프 1(Scope 1,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과 스코프 2(Scope 2,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는 전 세계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제품 생산뿐 아니라 물류, 제품 사용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간접 배출을 포함하는 스코프 3(Scope 3)은 현재까지 간과되고 있다. 2022년 포춘 500대 기업 CEO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은 2050년 또는 그 이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에 스코프 3 감축 목표를 포함했다고 답했다.  모든 산업 분야의 조직이 제품 및 생산 프로세스에서 배출량을 줄기이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스코프 1 및 2 감축과 관련한 사항은 내부적으로 다룰 수 있지만, 스코프 3의 경우 기업의 직접적 통제 영역 밖에서 배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 전 세계 대다수 기업의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코프 3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영역을 넘어 다음 30년 여정을 위한 국가 및 산업 부문 간, 공급 업체 간의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 스코프 3 감축을 결정짓는 공급망 궁극적으로 스코프 3 배출량 감소는 기업의 공급망에 달렸다. 세계적인 명품 제조기업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는 스코프 3 배출량이 총 탄소발자국의 93%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로지텍은 자사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의 99.8%가 스코프 3 배출량이라고 밝혔다. 현재 IT 산업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2~3%를 차지...

순환경제 집단지성 협력 2022.10.06

"지속 가능성, 브랜드 선택에 큰 비중"…네이처 보고서

네이처(Nature)와 더 랩(The Lab)의 최신 조사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지원하지 않는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시에 사용자는 브랜드마다 다른 지속가능성 주장에 혼란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모든 기업이 환경친화적인 관행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10명 중 4명은 그렇지 않은 브랜드의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전략 컨설팅 업체 네이처와 더 랩이 호주 사용자 2,29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속가능성’과 ‘환경 의식’이 큰 화두로 떠올랐다. 한편 응답자는 기업들이 제시하는 지속가능성에 관한 혼란과 회의감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2%는 몇몇 브랜드가 (주장하는 것만큼) 환경친화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9년의 51%에서 상승한 수치다. 또 56%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주장이 혼란스럽다고 답했다. 이 역시 2019년의 34%에서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보면 전체 응답자의 63%가 환경친화적인 브랜드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78%는 대형 브랜드가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있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답했다(2019년에는 58%). 10명 중 7명 이상(73%)은 모든 기업이 환경친화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39%는 (기업이) 지속 가능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30세 미만의 경우 47%로 증가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수요가 모든 산업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테면 가정용품(63%), 의류(52%), 미용 제품(50%) 등과 관련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크게 나타났다. 이 밖에 전기(36%), 통신 서비스(30%), 가스(28%), 인터넷 서비스(26%)...

지속가능성 환경 소비자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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