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생산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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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목 :
하이브리드 업무: 이상과 현실
Hybrid Work: Expectations vs. Reality
자료 출처 :
Bamboo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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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1년 10월 27일
글로벌 트렌드 / 기업 문화

MZ세대 직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3가지

Paul Gillin | Computerworld 2022.08.29
MZ세대, 즉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 태어난 Z세대의 구성원들은 2025년까지 노동 인구의 75%를 차지하게 된다. 즉, MZ세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더라도 기업은 곧 MZ세대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다. 

MZ세대가 이전 세대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 우선 통계적으로 주목해야 할 사실이 몇 가지 있다.
 
ⓒ Getty Images Bank

MZ세대는 가장 다양하고 교육을 많이 받은 세대가 되어가는 중이다. MZ세대 20% 이상이 자신을 성소수자(LGBT)로 정의한다. 이들은 9/11 테러에 대한 기억이 거의 또는 전혀 없으며, 적어도 선진 국가에서는 거의 모든 MZ세대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상당수의 MZ세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직업 생활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는 향후 몇 년에 걸쳐 기업에 반향을 일으킬 만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러 전문가에게 직장에서 MZ세대와 함께한 사람들의 경험에 대한 실제적인 관점을 질문한 결과, MZ세대가 직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다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방향을 제시하는가

채용 에이전시 피플캐디(PeopleCaddie)의 대표 오스틴 폭스는 “MZ세대는 멘토링을 갈망한다. 자신을 날개 아래로 데려가고, 현명한 길을 보여주고,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과 실제적이고 유형적이며 지속적인 관계를 제공하는 사람과의 멘토링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MZ세대는 항상 손이 닿는 곳에 스크린이 있는 환경에서 성장했음에도 이전 세대보다 사람과의 접촉을 더 원한다. 폭스는 “밀레니얼 세대는 문자와 이메일을 좋아하지만, MZ세대는 영상, 대면, 실시간 상호작용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MZ세대의 경력 초기에는 사람과의 접촉이 매우 드물었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올 초 고용 플랫폼 탤런트리프(TalentReef)는 MZ세대 인재를 유치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탤런트리프에 따르면, 재미있는 영상으로 기업 문화를 홍보하고, 지원 절차를 빠르고 쉽게 만들고, 유망한 후보자를 신속하게 고용하고, 회사가 특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이유를 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성적 지향에 대한 존중

많은 전문가들은 성 정체성이 MZ세대에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채용 인텔리전스 및 분석 업체 베리스 인사이트(Veris Insights)의 대학 채용 연구 책임자 첼시 셰인에 따르면, “연구 결과 LGBTQ+ 학생 중 75%는 고용주가 면접에서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가 무엇인지 물으면 더 관심이 생긴다고 답했으며, 86%는 직장에서 커밍아웃하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많은 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를 하면서 성년이 된 MZ세대가 사무직을 기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인적 자원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 밤부HR(BambooHR)의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45%와 Z세대의 48%가 사무실에서 더 생산적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반면 같은 대답을 한 베이비 붐 세대는 30%, X세대는 32%로 나타났다.

밤부HR의 연구에서는 MZ세대의 구성원이 이전 세대보다 동료를 직접 만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책상에 묶여 있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견습 프로그램 관리를 지원하는 업체인 빌드위드인(BuildWithin) 설립자 시메나 하트삭은 “MZ세대는 대퇴직 시대(Great Resignation)를 주도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부모의 일과 삶의 균형이 결여된 것을 보았고 더 나은 삶을 원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첫 직장을 가졌으므로 원격으로 유연하게 일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제공 업체 IWG의 최근 설문 조사 결과, MZ세대 하이브리드 근무자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덕분에 개인 경력이 성장했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적은 세대다. 또한 MZ세대 구성원은 정규직으로 복귀할 경우 인상될 급여에 대한 기대치도 가장 낮았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복지

좋은 급여는 고용 시장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이지만, MZ세대 구성원은 이전 세대보다 건강과 정신적 웰빙을 지원하는 추가 서비스를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로열티 프로그램 관리 업체 페치 리워드(Fetch Rewards)의 CMO 브릭 쿠퍼는 “직원을 돌보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령 페치 리워드는 모든 직원에게 무료 비밀 상담, 법적 지원, 정신 건강 자원, 유급 육아 휴직,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퍼는 “MZ세대는 가치를 맞추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모든 회사가 흑인, LGBTQ+ 및 여성 역사에 관한 의제를 홍보하지만, 24/7 단위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많은 MZ세대 구성원이 락다운 기간 동안 경력을 시작했더라도 다른 세대의 사람들보다 회복력이 특히 높거나 낮은 것은 아니다. 폭스는 “MZ세대는 코로나19라는 역경을 이겨냈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MZ세대는 수완이 좋다. 스스로 무언가를 찾는 데 너무 능숙하므로 혼자서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성공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로드맵을 원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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