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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다시 멋져졌다” 페이스북 전직원 오피스 365 사용하기로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6.07.13
페이스북의 1만 3,000명 직원이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를 사용한다.

페이스북 CIO 팀 캠포스는 동영상을 통해 “우리가 오피스 365를 선택한 이유를 알고 싶은가? 마이크로소프트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멋져졌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기술 기업들은 업무 생산성 스위트로 구글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페이스북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다는 소식은 다소 놀랍다. 게다가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장기 계약을 맺은 고객을 데려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캠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월드와이드 파트너 컨퍼런스(Worldwide Partner Conference)에서 오피스 365는 이기종 플랫폼, 모바일에서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스위트가 필요한 페이스북의 상황에 잘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내세운 전략이 잘 통했음을 증명한다. 나델라는 비 윈도우 환경을 경시하지 않고 모든 플랫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캠포스는 오피스 365의 지능형 역량이 페이스북이 가장 관심을 가진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내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함께 일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Graph)를 사용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페이스북의 오피스 365 선택이 다른 기술 기업들이 오피스 365를 선택하도록 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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