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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원노트, ‘영상 삽입, 3D 터치 지원’ 등 플랫폼별 신기능 추가 업데이트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5.11.13
마이크로소프트가 목요일 원노트 플랫폼에 따라 각기 다른 새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11월에 대량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전통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패턴대로다.

원노트 온라인과 IOS용 원노트 사용자는 이제 웹과 모바일 앱에서 곧바로 원노트로 오디오 녹음을 할 수 있다. 이미 윈도우용과 맥용 원노트에 존재하는 것과 유사한 확장 기능이다.

이는 즉 플랫폼 별로 각기 다른 기능이 구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폰용 원노트에서 녹음이나 오디오 재생을 할 때는 녹음이나 음성을 정지할 때까지 화면에서의 입력이 막힌다. 원노트 온라인(OneNote Online)은 90초 단위로 오디오 녹음이 제한돼 있으며, 이는 짧은 연설 한 대목을 녹음하기에는 적당하지만 전체 강의를 녹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또 단락 안에 노트 링크하는 기능은 앞선 두 앱에서는 지원되지 않지만, 맥 및 윈도우 데스크톱 앱에서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소한 IOS용 원노트에만큼은 계속해서 많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IOS 플랫폼에서는 더 개선된 오디오 녹음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윈도우 데스크톱용 원노트 2016에서는 이제 온라인 영상 삽입 버튼을 통해 웹에서 노트로 바로 영상을 집어넣을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유튜브, 비메오 등에서 영상 URL을 삽입할 수 있는 상자가 열린다.

영상 직접 삽입은 특정 영상을 저장해 두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클래스 노트북 등 교육용 공유 노트북에서도 유용한 기능이다. 원노트 클래스 노트북은 교사가 수업 자료를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는데, 외부 영상 링크가 아니라 자료 안에 바로 영상을 삽인할 수 있어 학생들의 주의를 흐트러트리는 일을 방지하게 됐다.

향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노트 온라인, 맥, IOS, 안드로이드, 곧 출시될 윈도우 10용 원노트 모바일 앱에도 영상 직접 삽입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에서 원노트 뱃지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다른 앱 위에 등장하는 원노트 뱃지를 볼 수 있다. 이 뱃지를 이용하면 새로운 데이터를 한 번에 빠르게 원노트에 입력할 수 있다. 다른 플랫폼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기능으로, 안드로이드만의 흥미로운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뱃지를 시작하려면 알림 트레이를 열고 원노트 뱃지 알림을 누른다. 뱃지를 제거할 때는 화면 아래로 끌어내리면 된다.

아이폰 6s, 6s 플러스에서는 3D 터치를 통해 IOS 노트 생성 도구나 최근 작성한 노트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원노트 아이콘을 세게 누르면 홈 화면에 작은 세부 메뉴가 나타나고, 여기에서 새 노트나 새 사진 노트, 최근 작성한 노트 등을 바로 선택할 수 있다.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 추가된 기능들은 전반적으로 원노트 기능 개선에 중점을 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 에버노트 등과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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