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개인정보 보호 주력 브라우저 '브레이브', 검색 엔진 낸다

Mark Hachman  | PCWorld 2021.03.04
크롬이나 다른 브라우저는 웹 서핑 동안 사용자의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브라우저 개인 정보 보호는 중요한 문제다. 대부분은 개인 정보와 검색 능력을 두고 타협하지만,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사용자도 존재한다. 이때 사용할 만한 브라우저가 브레이브 소프트웨어다. 브레이브는 수요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검색 엔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레이브는 개방형 검색 엔진인 테일캣(Tailcat)을 인수하고 있다. 테일캣의 자산은 출시 예정인 검색 엔진 브레이브 서치에 추가될 예정이다. 구글이나 빙과 브레이브 서치의 차이점은 두 가지다. 브레이브는 검색 결과 개선에 수집한 IP 주소나 개인 식별 정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체적인 독립적 검색 색인을 수집한다.

검색 능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후자다. 구글과 빙은 웹 콘텐츠를 색인하고 구성하는 정교한 모델을 개발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기술은 브라우징 데이터 활용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성공한 주요 이유다. 

브레이브 서치는 우선 브레이브 브라우저에 먼저 내장될 것이다. 브레이브는 2,5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해 상대적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며,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하는 브라우저다.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유료 사용자가 광고를 보는 블록체인 기반 모델로 수익을 얻는다. 향후 전자 상거래 이니셔티브의 토대로 블록체인을 적극 활용하겠다고도 밝혔다.

브레이브 소프트웨어 CEO 브렌던 아이크는 검색 엔진 발표와 함께 “거대 IT 기업의 개인 정보 활용 관행을 피해 현실적인 개인 정보 보호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수요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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