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윈도우 업그레이드 시 정품 인증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법

Alaina Yee | PCWorld 2022.02.23
윈도우 7 또는 8을 떠나기로 한 것은 잘한 결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20년 윈도우 7 지원을 중단했으며, 윈도우 8은 2023년까지만 지원했기 때문이다. 윈도우 10과 11은 더 안전하고 매끈한 신기능을 제공하며,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더 잘 지원한다. 
 
ⓒ Unsplash

대부분 사용자는 PC의 모든 앱과 파일을 그대로 보관하면서 윈도우를 업그레이드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스(In-Place)'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 절차는 간단하다. PC를 백업한 후 몇 개의 버튼을 클릭한 다음 윈도우가 제 기능을 수행하는 동안 가만히 기다리면 된다. 윈도우 7 또는 8에서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기 전에, 윈도우 10으로 먼저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으므로 이런 업데이트 과정을 2번 거쳐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 중 윈도우가 정품 인증 상태를 추적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정품 인증이 되지 않은 윈도우 복사본이 PC를 망가뜨리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가 개인 설정과 일부 서비스, 앱, 시스템 업데이트에 액세스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업그레이드를 시작하기 전에 라이선스 키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체계적인 사용자라면 이미 라이선스 키를 저장했겠지만, 나머지 사용자는 매지컬 젤리빈 프로덕트 키파인더(Magical Jelly Bean Keyfinder)로 라이선스 키를 찾아야 한다. 우선 매지컬 젤리빈 프로덕트 키파인더를 다운로드 및 설치한 후 프로그램을 열고 'CD Key'라고 적힌 부분을 찾아보자. 25자로 된 문자열이 윈도우 제품 키다. 따로 적어두거나 캡처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지원팀에 문의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나머지 정보도 함께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라이선스 정보가 지워진다면 직접 입력해 정품 인증을 하면 된다.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한 후에는 라이선스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연결해 정품 인증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연결하려면 로컬 계정 로그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전환해서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추후 메인보드 고장 등의 문제로 하드웨어를 교체하거나 다음 단계 업그레이드 시 디지털 라이선스를 인식하지 못할 때는 정품 인증 해결사를 실행해 윈도우를 다시 활성화하면 된다. 제품 키를 꺼낼 필요도 없고, 윈도우 7 또는 8 라이선스 키를 항상 인식하지 못하는 윈도우 11을 클린 설치하느라 진땀 뺄 일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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