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이 업데이트되면 번쩍거리는 새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팝업으로 볼 수 있다. 블리핑 컴퓨터(Bleeping Computer)는 지난 주말 스토어 앱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도했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인터페이스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다. 이제 윈도우 10은 가벼운 프로그레시브 웹 앱과 UWP 애플리케이션부터 무거운 Win32 나 닷넷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시작했고, 향후에는 모드를 적용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설치 폴더를 지정할 수 있는 엑스박스 앱까지 허용될 예정이다.
윈도우 11 행사에서 발표된 안드로이드 앱은 아직 지원되지 않지만, 향후 UWP 형식 앱의 제한된 역량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맥OS와 크롬 OS는 각각 iOS와 안드로이드 앱 설치와 실행을 지원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안드로이드 앱이 윈도우 10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윈도우 스토어는 12월까지 윈도우 10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물론 환영할 만한 변화지만, 근본적인 것은 아니다. UI를 단순화하는 것 외에도 스토어 앱은 수정해야 할 부분이 무수히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