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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베타, 다크 모드 전용 ‘다크 사운드’ 선보여

Mark Hachman | PCWorld 2021.09.09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서 다크 사운드를 제공할 것이라는 블리핑컴퓨터(BleepingComputer) 보도를 확인했다. 윈도우 11의 UI처럼 모서리가 둥근 오디오 샘플도 함께 공개했다.
 
ⓒ Getty Images Bank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서의 사운드는 날카롭고, 말 그대로 거센 파장으로 만들어졌다. 그에 반해 윈도우 11에서는 잔잔한 사운드를 만드는 기술 개발을 위해 기존 사운드를 차분하게 재평가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딱딱한 기계음을 잔잔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소리 조합도 더욱 차분하게 재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크 사운드는 훨씬 더 둥근 파장을 채택해 소리가 더욱 부드러워졌고, 너무 시끄럽지 않게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윈도우 11 베타 버전에서는 다크 모드를 켤 경우에도 다크 사운드를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다크 사운드는 라이트 사운드와 매우 비슷하다. 다만 라이트 사운드보다 더 희미하고 약간의 잔향이 있다. 사실 라이트 사운드와 다크 사운드를 연달아 들어보지 않는 이상, 일반 스피커 설정에서는 둘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다크 사운드가 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시력이 나쁜 사용자는 주변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고, 다크 모드 사운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크 사운드는 집중력 유지를, 라이트 사운드는 몰입도를 높인다.

블리핑컴퓨터는 ‘다크 사운드’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아마도 공식 기능명도 동일할 것으로 추측된다.

10월 5일 윈도우 11이 출시되면, ‘다크 사운드’는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기능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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