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이번에는 또 무슨 오류?" 윈도우 11, NVMe SSD 랜덤 쓰기 속도 저하 오류 보고

Michael Crider  | PCWorld 2021.12.09
윈도우 11이 새로운 성능을 강조하며 약진하고 있지만, 새로운 운영체제가 흔히 그렇듯 초기 버그나 오류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AMD 라이젠 CPU와의 호환 문제가 발견된 후 재빠르게 수정됐고, 이제는 일부 NVMe SSD의 쓰기 속도가 극히 느려지는 문제가 보고됐다. M.2 드라이브의 장점이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일부 사용자에게는 매우 실망스러운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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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윈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포럼과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일부 사용자가 동일한 윈도우 10 환경보다 랜덤 쓰기 속도가 절반 이하로 저하되는 현상을 경험했다고 보도했다. 정상적으로 빠르게 작동하는 드라이브도 많으며 최소한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일부는 절반까지는 않더라도 10~25% 정도의 속도 저하를 보고하기도 했다.

SSD 문제는 아직까지 NVMe 드라이브에만 영향을 준다. 고성능 노트북이나 마니아 또는 게이머용 데스크톱 PC에 많이 탑재된 부품이다. PC가 기존 하드 드라이브나 2.5인치 SATA SSD, 또는 SATA 버스로 연결하는 M.2 SSD를 사용한다면 해당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익명 토론에 참여해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를 인지했으며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NVMe 드라이브나 다른 오류,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기능보다는 형태에 초점을 맞춘 윈도우 11의 특징을 고려할 때 한동안은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지 말고 상황을 관망할 것을 권장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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