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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MS 이사회 떠나 기술 자문으로 자선활동에 전념

Mark Hachman | PCWorld 2020.03.16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를 떠나 자선활동에 전념한다.  동시에 경영진의 자문 역할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 설립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와 동격으로 간주된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는 발표를 통해 게이츠가 이사진을 떠나 전 세계 보건, 발전, 교육과 기후 변화 대책 마련에 헌신하는 데 더욱 많은 시간을 쏟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직을 내려놓은 후에도 게이츠는 사티야 나델라와 다른 경영진의 기술 자문 역할을 맡아 계속 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게이츠는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2008년 6월 설립한 후 일선에서 물러났고 2014년 2월 4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으로 재직했다.

아내 멜린다 게이츠와 자선 사업 전문 민간 재단을 설립한 후 게이츠는 제3 세계의 가난 퇴치, 교육 기회 확대, 전염병 방지 등의 의료 사업에 전념했다.

CEO 나델라는 발표를 통해 “수 년 간 빌 게이츠와 함께 일하면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영예이자 기회였다. 빌 게이츠는 소프트웨어 민주화라는 신념과 가장 긴급한 사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열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했고,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와 세계는 더 나은 곳이 되었다. 이사진은 빌 게이츠의 리더십과 비전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게이츠의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과 향후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조언을 통해 계속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빌 게이츠의 우정에 감사하며, 전 지구의 모든 조직과 개인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로고 고취하려는 회사의 사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게이츠가 떠난 후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는 독립 이사회장 존 W. 톰슨이 이끄는 12명으로 개편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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