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피플 앱 개발 중단

Mark Hachman | PCWorld 2019.11.15
윈도우 10의 최신 개발 중단 목록에 피플(My People) 앱이 포함됐다. 피플 앱은 개발이 중단되고 향후 윈도우 10 버전에서 사라지게 된다. 현재 윈도우 10 2019년 11월 업데이트에는 포함되어 있다.

피플 앱은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앱인데, 작업표시줄에 작은 사람모양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클릭하면 이메일이나 스카이프 등으로 가까운 친구 3사람에게 연락할 수 있다. 이 친구들은 사용자에게 간단한 이모티콘을 보낼 수 있는데 이것이 화면에 팝업으로 나타난다.
 
ⓒ Mark Hachman / IDG

이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면 소수 쪽에 해당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거다 오래된 앱만 개발 중단한다. 예를 들어, 이보다 일찍 퇴출된 기능인 윈도우 투 고(Windows to Go) 같은 경우는 OEM들이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 USB 드라이브였다. 피플 앱은 이와는 달리, 사용자들이 피플 대신 스냅챗이나 왓츠앱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툴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사실, 최근에 받은 테스트 디바이스에는 윈도우 10 2019년 11월 업데이트가 사전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피플 앱이 비활성화된 상태였다. 필자의 개인 환경 설정이 로그인하며 옮겨갔을 수도 있지만(오래 전에 피플 앱을 비활성화했다) 얼마 남지 않은 피플 앱의 수명을 보여주는 첫 단계라고도 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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