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마이로소프트, 외부 디스플레이로 DRR 설정 확장…개발자 채널서 테스트

Mark Hachman | PCWorld 2022.09.22
마이크로소프트의 DRR(Dynamic Refresh Rate)는 서피스 랩톱 스튜디오(Surface Laptop Studio) 같은 MS 자체 서피스 노트북에서 잉킹(inking) 및 디스플레이 경험을 더 부드럽게 개선하는 기능이다. 이제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는 외부 모니터에서도 DRR을 설정할 수 있다. 
 
ⓒ Dell

새로운 변경 사항은 개발자 채널에 배포된 윈도우 인사이더 빌드 25206에 추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고대로 빌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 코드를 실험하는 곳이므로 이 기능은 정식으로 배포되지 않을 수 있다." 

DRR은 본래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태블릿의 잉킹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DRR은 표준 60Hz 재생률과 120Hz 같은 높은 재생률 사이를 오간다. 재생률이 높으면 잉킹 경험이 부드러워지며, 커서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용자가 직접 재생률을 120Hz로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재생률을 120Hz로 설정하면 전력 소모량이 커진다. DRR이 도입된 이유도 성능을 지능적으로 관리하고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다. 외부 디스플레이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외부 터치 디스플레이(예 : 서피스 스튜디오)가 없는 한 잉킹 경험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윈도우 11 설정 메뉴에서 DRR을 켤 수 있다. 외부 디스플레이를 관리할 때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Foundry

DRR을 활성화하려면 120Hz 이상의 디스플레이에 연결된 PC가 필요하고 WDDM 3.1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인텔이 10세대 및 이전 코어 프로세서를 레거시 지원 모델로 이동했으므로 일부 이전 인텔 프로세서에서는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윈도우레이티스트(WindowsLatest)는 인텔의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가 WDDM 3.1을 지원하지만, 레거시 드라이버가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PC가 DRR을 지원하는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는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낮 동안에는 60Hz를, 퇴근 후 여가를 보내며 사용할 때는 120Hz 사이를 지능적으로 변환할 것이다. 정식 배포된다면 충분히 사용해볼 가치가 있는 기능이다. 윈도우 11 2022 업데이트에는 DRR 기능이 없기 때문에 10월 업데이트나 곧 있을 업데이트에 추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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