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책임자는 20년 가까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한 베테랑이자 서피스 및 윈도우팀에 큰 공헌을 한 파노스 파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18일부로 파나이가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향후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파나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제품 책임자였고, 대면 및 화상 행사 모두에서 꾸준히 제품을 발표했다. 유명한 브랜드 홍보 대사이자 광고 입소문을 담당하기도 했지만, 2012년의 서피스 브랜드 창설과 윈도우 11에서의 공을 인정 받아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의 핵심 멤버가 되었다. 파나이는 두 제품의 공식 발표를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라제쉬 야는 PCWorld에 파나이의 리더십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미친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므로 윈도우나 서피스의 방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임 시기가 서피스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가 예상됐던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가을 행사 며칠 전이라는 것이 약간의 의구심을 부르기도 한다. 보통 파나이는 행사에 참석해 업데이트된 설계와 신제품을 선보였지만 올해는 그럴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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