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캡처 도구에 텍스트 인식 기능(OCR)을 도입했다.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면 스크린샷에서 텍스트를 복사해 워드 등에 붙여 넣을 수 있다.
현재는 카나리아 및 개발자 채널의 윈도우 인사이더 테스터만 캡처 도구의 새 테스트 복사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큰 문제가 없다면 머지않아 모든 윈도우 11 컴퓨터에 적용될 예정이다. ⓒMicrosoft 회사에 따르면 ‘텍스트 액션(Text Actions)’이라고 하는 새 기능은 캡처 도구 버전 11.2308.33.0에서 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받은 편지함 앱 부문 수석 제품 관리자 겸 책임자 데이브 그로초키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캡처한 스크린샷의 텍스트를 인식한다. 이미지에서 쉽고 간편하게 텍스트를 복사해 공유하거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붙여 넣을 수 있다.”
새로운 ‘텍스트 액션’ 사용 방법
먼저 캡처 도구의 도구 모음에서 ‘텍스트 액션’ 버튼을 클릭해 선택할 수 있는 텍스트를 표시한 다음, 마우스로 텍스트를 선택하고 복사하면 된다. 캡처 도구 앱에서 도구 모음의 ‘모든 텍스트 복사’ 버튼 또는 Ctrl+A, Ctrl+C 같은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해 텍스트를 선택하고 복사할 수도 있다. ⓒMicrosoft
스크린샷의 민감한 정보 제거
해당 도구는 민감한 정보를 제거하는 등 스크린샷의 텍스트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도구 모음에서 ‘빠른 삭제’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메일 주소와 전화번호가 삭제된다. 또는 숨기려는 텍스트를 선택한 다음, 마우스 오른쪽 클릭 메뉴에서 ‘텍스트 삭제’를 클릭해 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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