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윈도우 검색 성능을 200% 높이는 고급 사용자를 위한 팁

Mark Hachman | PCWorld 2023.01.02
현실을 직시하자. PC에서의 윈도우 파일 검색은 늘 혼란스러웠다. 특히 윈도우 10 및 11처럼 다양한 검색 방법이 있을 때는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특정 파일이 PC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고 확신할 때 효과적인 파일 검색을 도와주는 팁을 정리했다. 
 
ⓒ ITWorld

파일 찾기가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을 사용하는 것만큼 쉽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덧붙이자면, 구글은 PC용 데스크탑 검색 엔진을 만든 적 있으나 그 이후 중단했다.) 그러나 윈도우가 검색하는 방법과 시기, 검색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을 사용자가 인지하고 있다면 작업이 훨씬 수월해진다. 

윈도우에 내장된 검색 메커니즘은 2가지다. 윈도우 검색(Windows Search)과 파일 탐색기(File Explorer)다. 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파일에 적합하며, 파일 탐색기는 깊이 숨겨진 파일을 찾아내는 파워 툴이다. 윈도우 검색 및 파일 탐색기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원드라이브(OneDrive)와 통합되어 있지만, 파일 탐색기는 어떤 파일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데 더 탁월하다.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2가지가 있다. 검색 작업을 수행할 위치와 검색할 대상이다. 윈도우 검색은 윈도우 11 작업 표시줄에 ‘돋보기’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윈도우 10 작업 표시줄에는 검색 상자로 표시된다. 윈도우 11에서는 윈도우 11 시작 메뉴의 맨 위에 검색 상자가 있으며, 이 상자를 클릭하면 시작 메뉴가 검색 메뉴로 재구성된다. 윈도우 파일 탐색기 상단에도 검색 상자가 있다.
 
윈도우 11에서는 작업 표시줄에서 윈도우 검색 상자에 접근할 수 있다. ⓒ ITWorld

윈도우 11의 위젯 패널 상단에 있는 검색 상자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윈도우 10의 검색 상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웹 검색만 수행할 뿐 PC에 저장된 파일은 찾지 못한다. 여기서는 PC에서의 파일 검색을 최적화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기본 검색 옵션 ‘윈도우 검색’ 활용하기

윈도우 검색은 검색 아이콘을 클릭할 때마다 나타난다. 좌측에는 최근 검색한 앱 목록이, 우측에는 사용자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검색어와 많은 사용자가 검색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고의 앱(Top apps)’을 제안한다(일부 사용자는 단순히 검색으로 앱을 실행한다).

최근 문서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윈도우 검색 화면에서 제공하는 모든 것은 특별히 개인화되었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다. 최근 문서는 시작 메뉴의 ‘맞춤’ 섹션 아래에 나열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부분 사용자가 윈도우 검색을 전혀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지만, 최근 검색한 앱과 최근 연 문서 항목이 단절된 것은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기본적인 윈도우 검색 창 ⓒ ITWorld

다행히도 검색 상자에 단어를 입력하면 검색 화면이 유용하게 바뀐다. 갑자기 윈도우가 사용자가 찾고 있는 문서를 찾으려고 시도한다. 불리언 (Boolean) 검색은 사용할 수 없다(예를 들어, x 및 y).

윈도우 검색은 기본 설정에 따라 다소 시시하고 애매할 수 있다. 그러나 윈도우 검색에는 검색을 작업 도구로 구성하고 더욱 흥미롭고 유용하게 만드는 기능 2가지가 숨겨져 있다.

한 가지 방법은 윈도우 검색을 온라인 검색과 가깝게 만든다. 윈도우 11 설정 앱에서 ‘개인 정보 및 보안 > 검색 권한’으로 이동한 다음 아래로 스크롤해 ‘기타 설정’의 ‘검색 강조 표시’ 토글을 ‘켬’으로 전환한다. 이렇게 설정하면 윈도우 검색에서 ‘최고의 앱’과 추천 검색 항목이 빙(Bing)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져온 자료로 대체된다. 
 
검색 강조 표시를 활성화한 화면 ⓒ ITWorld

하나의 PC를 업무뿐 아니라 업무 외적으로도 사용할 때는 조직도처럼 업무에 특화된 결과를 생성하도록 빙을 구성할 수 있다. 업무용 및 개인용 계정 모두에 로그인하면 이런 결과는 윈도우 검색에서 모두 표시된다. 두 계정을 전환하려면 윈도우 검색 화면 오른쪽 상단 모서리의 프로필 아이콘을 클릭해 변경한다. 
 
업무 계정으로 동료의 연락처를 검색한 예 ⓒ ITWorld

업무 계정으로 전환하면 추천 문서 목록은 물론 인물 검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동료의 연락처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설정 앱의 ‘개인 정보 및 보안 > 검색 권한’으로 이동한 후, 클라우드 콘텐츠 검색 항목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및 ‘회사 또는 학교 계정’에 대한 토글을 켜야 한다.
 
업무용과 개인용 계정을 함께 사용하려면 사진 속 토글을 모두 켜야 한다. ⓒ ITWorld


인덱싱을 활용한 검색 성능 개선

그러나 이런 방법 중 어느 것도 윈도우 검색 성능을 개선하지는 못한다. 이를 위해서는 PC가 파일을 인덱싱(indexing)하는 방법을 세부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PC는 작은 전용 데이터베이스에서 PC 파일의 이름 및 내용을 수집하는 검색 인덱스를 통해 파일의 위치를 파악한다. 그러나 기본 설정에서는 문서, 그림, 음악 폴더와 데스크탑에 저장된 파일 4곳의 위치에서만 검색된다. 나머지 위치에서도 검색되도록 설정한다면 어떨까?

윈도우 검색이 전체 PC를 인덱싱하지 못하는 이유는 없다(윈도우는 배터리 수명과 CPU 사용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그 영향은 매우 적을 것이다). 윈도우 11 설정 앱의 ‘개인 정보 및 보안 > 윈도우 검색’에서 ‘내 파일 찾기’를 클릭하고 드롭다운 메뉴에서 ‘클래식’으로 선택된 것을 ‘고급’으로 수정하면 윈도우는 사용자의 PC 전체를 인덱싱한다.
 
ⓒ ITWorld

변경한 프로세스가 적용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윈도우에서 새 파일을 찾은 다음 인덱싱할 때 우측 상단 모서리에 작은 집계가 표시된다. 배터리를 절약해야 할 때는 ‘내 파일 찾기’ 설정을 다시 ‘클래식’으로 선택하면 된다. ‘내 파일 찾기’ 항목 하단에서 기밀 정보가 포함된 폴더를 수동으로 제외할 수 있다. 

‘고급’ 모드가 켜져 있는 경우에도 윈도우가 저장할 항목을 지능적으로 결정한다는 점을 참고하자. 인덱스의 크기는 실제로 인덱싱되는 파일에 따라 달라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인덱스가 사용하는 공간은 인덱싱된 파일 크기의 10% 미만이다. 4KB 미만의 파일을 대량으로 인덱싱하거나 컴퓨터 코드를 인덱싱하는 경우 사용되는 공간이 좀 더 커진다. 

설정 앱의 ‘윈도우 검색’ 항목 하단에서 ‘고급 인덱싱 옵션’을 클릭하면 일부 앱이 인덱스로 파일을 보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웃룩 및 원노트는 검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 설정값으로 파일을 인덱스한다. 그러나 또 다른 레이어가 있다. 고급 인덱싱 옵션 창에서 ‘고급’ 옵션을 제어할 수 있는데, 여기서 인덱스되는 파일 유형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파일 이름만 인덱싱하는지, 파일 이름 및 내용을 인덱싱하는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파일 유형의 경우 기본 설정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그 외의 특정 파일 형식을 내용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파워 검색 옵션 ‘파일 탐색기’ 활용하기

파일 탐색기(File Explorer)를 사용하는 것은 가장 느리지만 정확한 옵션이며, 다른 옵션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파일 탐색기 우측 상단에는 검색 상자가 있다. 검색 상자는 현재 열려 있는 PC의 폴더를 검색한다. 예를 들어, 문서 폴더를 열었다면 문서 및 하위 폴더가 기본 설정값에 따라 검색된다. 파일 탐색기 검색은 PC가 액세스할 수 있는 폴더에서 수행되므로 클라우드 파일과 로컬 파일을 구분하지 않는다. 로컬로 저장된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 파일도 다른 파일처럼 검색된다.
 
파일 탐색기는 일반적인 검색 상자 외에도 추가적인 검색 옵션을 제공한다. ⓒ ITWorld


파일 탐색기의 검색 상자는 여러 개의 최근 검색을 자동으로 저장해 편의성을 높인다. 불리언 검색 또한 여기서 작동하므로 ‘애크미(Acme)가 아닌 판매 제안서’를 검색할 경우, 검색에서 애크미 주식회사에 대한 제안서는 검색 결과에서 제외된다.

마지막으로, 파일 탐색기는 ‘검색 옵션’ 메뉴를 제공한다(이상하게도 이 메뉴는 검색을 수행한 후에 나타난다). 검색 옵션에서는 파일의 ‘종류’(일정, 이메일, 업무 일지, 사진 등), 수정한 날짜, 크기, 하위 폴더 검색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미리 보기 창도 제공하므로 기술적으로 파일을 열지 않고도 사진, PDF, 문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리 보기 창의 기본 크기가 작아서 문서를 직접 열어야 할 수도 있지만, 최소한 찾고자 하는 문서가 맞는지는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앱을 사용한 검색

대부분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편집하고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이후에는 다시 보지 않는다. 하지만 특정 사진을 몇 년이 지난 후에 찾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상황에는 사진 앱이 도움이 된다. 테스트를 위해 필자는 파일 탐색기를 통해 원드라이브 사진 폴더에서 수년간 CES 박람회가 개최됐던 ‘라스베이거스’를 검색했다. 파일 탐색기는 아무것도 표시하지 않았으나, 사진 앱의 검색 상자를 활용해 관련 사진을 여러 장 표시할 수 있었다. 사진 앱의 경우, 사진의 메타데이터에 대한 지식은 다소 부족하지만 특정 장면(‘눈’ 혹은 ‘해변’)을 검색하는 데 유용하다. 


윈도우 검색으로 원하는 파일을 찾을 수 없다면 에브리씽(Everything), 그렙윈(Grepwin), 독페처(DocFetcher)와 같은 서드파티 윈도우 전용 검색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윈도우 검색 기능에 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약간의 설정을 조절한다면, 이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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