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윈도우에 '유료'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여전히 필요한 이유

Martyn Casserly | PCWorld 2022.12.06
고객 기밀 정보가 유출된 해킹 사건, 혹은 사람을 속여 돈이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새로운 유형의 사기에 대한 보고가 없는 날이 거의 드물다. 바이러스 역시 마찬가지다. 바이러스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위협적이고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의 도움이 필요하다. AV테스트(AV-Test)에 따르면,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은 매일 45만 개 이상 발견된다. 
 
ⓒ Getty Images Bank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보안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현대의 안티바이러스 앱은 단순히 바이러스를 조심하고 차단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컴퓨터 및 기타 기기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뿐 아니라, 은행 및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도 보호한다. PC뿐 아니라 휴대폰과 태블릿에서도 실행되는 보안 앱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이런 앱 대부분은 웹을 검색하는 동안 추가적인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VPN을 포함하고 있으며, 악성 프로그램이 기기의 카메라 및 마이크에 접근하려고 할 경우에는 알림을 울린다. 또한 모든 로그인 정보를 기억하는 비밀번호 관리 기능이 포함돼 있어 계정마다 각기 다른 암호를 사용할 수 있다. 

최상위 제품군은 신원 보호 기능까지 제공한다. 다크 웹에서 전자 메일 주소, 암호 및 기타 개인정보를 모니터링한 다음 탐지된 경우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경고한다. 

그렇다. 윈도우는 여전히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바이러스 이상의 것까지 보호하는 종합적인 보안 제품군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윈도우가 제공하는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윈도우 10 및 11은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를 탑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년간 윈도우에 바이러스 방지 기능을 포함해 왔으며, 최신 버전 디펜더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컴퓨터에 다른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사전 설치되지 않을 경우, 윈도우 디펜더가 이미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을 것이다.

윈도우 디펜더의 성능은 얼마나 좋을까? 가장 최근의 AV테스트 보고서에서는 점수가 약간 하락했으나 훌륭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윈도우 디펜더는 노턴, 맥아피, 비트디펜더와 같은 상위 업체의 안티바이러스 앱에 필적하거나 이들 앱을 능가한다. 

물론 단점도 있다. 디펜더는 윈도우의 일부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앱과 마찬가지로 컴퓨터의 속도를 늦춰서는 안 되지만, 실제로는 이로 인해 다른 앱의 로딩 속도가 더 느려지고 경쟁 프로그램보다 파일 복사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더 중요한 단점은 유료 보안 솔루션이 제공하는 추가 기능을 디펜더에서는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한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피드 및 피싱 이메일에 숨어 있는 사기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비용이 들지 않고 이미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지만, 디펜더가 휴대폰 혹은 태블릿까지는 보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유료 앱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가장 최근 테스트에 따르면, 윈도우 디펜더는 컴퓨터 속도를 저하시킬 수 있고 바이러스 및 제로데이 위협을 100% 탐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노턴 360(Norton 360) 혹은 맥아피 토탈 프로텍션(McAfee Total Protection)과 같은 유료 보안 앱은 PC뿐 아니라 사용자를 보호하는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 유료 앱은 웹캠에 접근하려고 할 때, 이메일 주소 혹은 암호가 데이터 침해로 인해 노출되었을 때 알려주며, 가짜 및 위험한 웹사이트에 대한 경고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므로 오히려 지출한 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결론은 최상의 보호를 원한다면 좋은 보안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 번만 가입하면 휴대폰 및 태블릿을 포함해 가족 모두의 기기를 보호하는 요금제도 있다. 


윈도우 보안을 강화하는 '저렴한' 방법

상당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서는 유료 앱과 같은 수준의 보호를 무료로 받을 수 없다.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일부 영역에서는 전혀 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추가 보안 툴 사용하기
우선은 비밀번호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VPN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비트워든(Bitwarden) 같은 훌륭한 비밀번호 관리 앱은 사용자의 모든 로그인 정보를 저장하고 앱/웹사이트/서비스에 로그인할 때 알맞은 정보를 입력한다. 모든 웹사이트 및 서비스에 대해 각기 다른 강력한 비밀번호를 설정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밀번호 관리 앱은 비밀번호를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동일한 암호를 사용한 사이트를 알려주며, 일부 프로그램은 암호 변경 페이지로 바로 연결한다.

VPN은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을 암호화해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등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 그렇다고 해서 VPN을 항상 사용할 필요는 없다. VPN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속도∙가격∙개인정보 부문별 최고의 VPN 선택 가이드'를 참고한다.

클릭할 때 항상 주의하기
오늘날 대부분 사기는 사용자를 속여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게 한 다음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게 하거나, 가짜 버전의 웹사이트를 클릭하게 한 후 로그인을 요청함으로써 계정의 세부 정보를 훔치는 방식이다.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항상 사이트를 직접 탐색하는 것이 좋다.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거나 좋은 할인 행사가 있다는 이메일을 받아도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자. 대신 해당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보자. 이메일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웹사이트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메일 혹은 소셜 미디어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 역시 위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링크 혹은 다운로드를 의심스러운 대상으로 간주한다면 대부분 문제를 피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백업하기
데이터를 보호하는 또 다른 방법은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백업을 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백업도 좋은 생각이지만, 랜섬웨어가 점점 큰 위협이 되어가고 있으므로 로컬, 오프라인 백업도 생성하는 것을 강력히 권한다. 

관리자 계정 사용하지 않기
특히 자녀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보안을 강화하려고 할 때는 관리자 권한이 부여된 윈도우 계정 사용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악성 프로그램, 스파이웨어 등의 자동 설치를 방지할 수 있어 간단한 변경으로 많은 위협을 제거할 수 있다. 

한 시스템당 관리자 계정이 최소 하나는 필요하므로 새 관리자 계정을 만든 후 기존 계정을 표준 계정으로 변경해야 한다. 
 
ⓒ Foundry

'설정 → 계정 → 가족 및 기타 사용자(윈도우10 기준)'에서 가족 구성원 혹은 일반 계정을 추가할 수 있다. 이 계정을 관리자로 설정하고 기존 계정에서 로그아웃한다. 새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일반 계정을 클릭한 후 '계정 유형 변경' 옵션을 클릭한다. 표준 혹은 관리자 계정 중에 선택하는 창이 열린다.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특정 프로그램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접근 권한이 필요하다면 해당 프로그램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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