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윈도우

레노버, 윈도우 11 지원하는 라이젠 노트북 공개

Gordon Mah Ung | PCWorld 2021.09.09
레노버가 윈도우 11을 탑재한 AMD 라이젠 기반 프리미엄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슬림 7 ‘카본’과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슬림 7 카본은 탄소 재질의 덮개와 알루미늄 본체가 멋진 14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OLED 디스플레이는 명암 대비가 무한대에 수렴하는 것 외에도 주사율은 90Hz로 빠르며, 16:10의 비율과 2880ⅹ1800 해상도를 자랑한다. 또한, 픽셀 밀도는 5메가 픽셀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인 243PPI이다.

슬림 7 카본은 외형도 멋있지만 내부 사양은 더 훌륭하다. 슬림 7 카본의 내부에는 8코어 라이젠 7 5800U가 탑재됐고,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GPU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슬림 7 카본은 최대 16GB LPDDR4x 메모리와 1TB PCle SSD를 지원한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상당히 길다. 배터리 용량이 61WHr로 넉넉해 최대 14.5시간 동안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슬림 7 카본은 16:10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 LENOVO

기존 모든 AMD 노트북처럼, 슬림 7 카본은 인텔 썬더볼트 기술을 지원하지 않고 사각형 USB-A 포트도 없다. 하지만 USB-C 포트가 3개로 넉넉해 충전 코드를 꽂아도 2개나 남는다.

슬림 7 카본의 무게는 약 1.1kg이며, 오는 10월 1,290달러 시작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슬림 7 카본과 함께 슬림 7 프로도 공개됐다. 조금 더 특별한 매력을 가진 노트북을 원하는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슬림 7 프로는 16:10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용자 입장에서 16:9 디스플레이보다 더 뛰어나다고 여길 만한 수준이다. IPS 패널은 최대 5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고, sRGB 색상을 100% 재현하며, 120Hz 주사율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슬림 7 프로는 라이젠 7과 지포스 RTX 3050 노트북 GPU를 작동시킬 수 있다. ⓒ LENOVO

슬림 7 프로는 8 코어 라이젠 7 5800H와 최대 16GB의 DDR4 메모리, 1TB PCle SSD, 지포스 RTX 3050 노트북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써멀 헤드룸’이라는 H-클래스 라이젠 칩 고유의 특성이 추가돼 슬림 7 카본보다 CPU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슬림 7 프로에 탑재된 지포스 RTX 3050 노트북 GPU는 슬림 7 카본에서 지포스 MX450에서 사용된 튜링 GPU가 아니라, 엔비디아의 암페어 GPU 코어를 기반으로 한다.

높은 그래픽 카드 사양은 훨씬 더 훌륭한 게임 성능과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엔비디아 고유의하드웨어 수준 암호화 및 복호화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고급 기능이 지원되면 사용자는 이동 중에도 어도비 프리미어처럼 무거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와 성능 개선은 당연히 대가없이 제공되지는 않는다. 슬림 7 프로의 무게는 약 2.1kg으로, 슬림 7 카본보다 더 무겁다.

슬림 7 프로의 베터리 용량은 75WHr로 12.5시간 동안 쓸 수 있다. 또한, 2개의 USB-A 포트와 SD카드 리더, HDMI 포트, USB-C, 오디오 잭을 제공한다.
 
ⓒ LENOVO

슬림 7 프로 역시 10월부터 시작가 1,45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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