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윈도우

MS·AMD·인텔···펌웨어 수준의 보안 코어 PC 생산 계획 주도한다

Mark Hachman  | PCWorld 2019.10.22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세서 제조업체, 여러 PC 업체가 월요일 일제히 하드웨어 기반의 방어 메커니즘을 통해 펌웨어 수준에서 보안 관련 공격에 대응하는 보안 코어(Secured-core) PC를 발표했다.

초반에 발표된 보안 코어 PC 목룍을 고려하면 이번 이니셔티브는 주로 기업 사용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가 목록에 올라있지만 서피스 랩탑 3는 그렇지 않다. 그밖에 델 래티튜드 7400 투인원,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등이 있다. AMD, 인텔, 퀄컴이 모두 이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PC에는 이미 랜섬웨어 등의 공격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적 방어가 구축되어 있지만, 펌웨어 수준의 공격은 훨씬 깊고 강력하며 PC와 하드웨어의 교차점을 제어하는 기본 코드를 손상시킨다. 펌웨어가 손상되면 운영체제도 안심할 수 없고, 보안 부팅 등의 다른 기능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보안 코어 PC에서는 하드웨어를 방패로 삼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코어 PC는 ID, 가상화, 운영체제, 하드웨어, 펌웨어 보호를 결합하는 운영체제 보안 계층을 별도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게시물은 보안 코어 PC를 더욱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개념은 보안 코어 PC가 기존 펌웨어를 사용해 시스템을 부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태로 다시 초기화해 보안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운영체제 시작 전에 가상화 기능의 손상을 막고, 기기의 안전한 부팅을 모니터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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