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부활한 ‘그림판’, 새로운 키보드 제어 및 접근성 기능 추가

Brad Chacos | PCWorld 2019.05.17
윈도우 10에서 한때 사라질 위기였다 부활한 그림판이 새로운 기능을 갖고 윈도우 10 2019년 5월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 블로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랜드 드블랑은 “주 입력 메커니즘으로 키보드를 사용하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그림판은 이미 마우스와 멀티터치 태블릿 입력을 완전히 지원하지만, 고객들은 이제 키보드만으로도 앱을 사용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키보드 화살표로 커서를 움직이고 스페이스 바 등과 같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개선을 접근성 업그레이드로 보고 있다. 또한 그림판은 윈도우 내레이터(Windows Narrator) 같은 화면 읽기 기능을 더 잘 지원한다.
 
ⓒ MICROSOFT

그림판이 사라진다는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만큼,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부활한다는 소식은 많은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판은 윈도우 운영체제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됐지만, 여전히 간단하고 직관적인 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물론 그림판 3D 앱이 몇 년 전에 출시됐고 멋지지만, 간단히 말해 그림판과 똑같지는 않다.

그림판 3D는 재미있고 만화 같은 3D 피사체와 장면을 만들고 공유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앱이다. 그림판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전할 때 본지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림판은 “크기를 줄이고, 간단한 낙서를 하고, 디지털 모자이크 아트 작업을 하는 데 쓰인다.” 잘 만들어진 운영체제에 필수로 갖춰야 하는 종류의 소프트웨어다.

그림판의 운명에 대한 이번 소동은 그림판에 보다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게 됐다. 이번 달 말 윈도우 10 2019년 5월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될 새로운 키보드 제어 및 화면 읽기 기능 개선이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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