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5월 업데이트에서 음성비서 코타나와 기존 검색 창을 분리해 검색 기능을 개선했다. 영향력은 의문일 수 있지만, 2019년 5월 업데이트 리뷰에서 PCWorld가 환영한 개선은 분명히 있었다. 백그라운드에 부분적으로 하드 드라이브를 매핑하는 윈도우 검색 색인을 통해 검색 결과가 거의 즉각적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노트는 새로운 파일 탐색기 검색 기능과 원드라이브 통합으로 이어졌고, 이때 경험의 속도가 개선된다는 명시적인 언급은 없었다. 아직 새로운 빌드 다운로드가 지원되지 않아 검색 결과가 나타나는 속도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단계다. 새로운 검색 환경은 빌드 18894 다운로드 사용자 일부에 제공되고 점차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빌드에서 운영체제 버그 때문에 ‘내 핸드폰(Your Phone)’ 앱이 비활성화된다고 전했다. 또한, 사용자 PC를 강제 종료시키는 보안 소프트웨어 구버전과 연관된 문제도 함께 수정 과정 중에 있다.
예전부터 PC를 써온 사용자라면 파일 탐색기로 여러 가지 파일을 검색해왔을 것이다. 그리고 필자처럼 검색 창에 단어를 입력해 앱이나 프로그램을 찾고 실행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파일 탐색기는 그러나 느리고 둔했다. 약간의 변화라도 환영할 만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