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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실적 호조… 인텔 칩 공급 부족 해소 신호

Mark Hachman | PCWorld 2019.04.26
2018면 하반기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PC 업계에 영향을 끼쳤던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 부족 현상이 끝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와 서피스 제품군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에서 CFO 에이미 후드는 PC 시장 전체가 기대보다 좋았다고 전했다. “윈도우의 경우 전반적인 PC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다. 칩 공급이 개선되어 충족되지 않았던 2분기 기업 및 프리미엄 고객의 수요는 물론, 기대보다 높았던 3분기 기업 고객 수요도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분기 전 후드는 다른 어조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대표하여 칩 공급 부족이 전반적인 PC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불평한 바 있다. 

후드는 인텔의 변화에 대해서나 특정 칩 제조업체를 언급하진 않았다. 하지만 인텔은 지난 1월 실적 발표에서 공급 부족에 대해 직접 밝혔으며, PC 업체들은 이 문제 해결에 노력해왔다. 그렇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인텔이 분명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후드는 기업 및 프리미엄 고객군을 위한 칩 공급이 진행 중이며 “4분기가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2분기 실적(회계연도 2019년 3분기)은 매출과 순익 면에서 모두 전망을 상회했다. 순이익은 88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 매출은 306억 달러로 14% 증가했다. 윈도우, 서피스, 엑스박스 게이밍 매출이 포함된 ‘모어 퍼스널 컴퓨팅(More Personal Computing) 영역의 매출은 107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프로’ 제품군 외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매출은 변화가 없으나, 윈도우 프로 소프트웨어 매출은 15% 증가했다.

서피스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32억 달러이지만, 186억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분기보다는 낮아졌다. 연말 쇼핑 시즌이 포함되어 있는 4분기는 전통적으로 매출이 1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공격적인 서피스 매출 전망을 맞췄다. 1월 후드는 서피스 매출이 20% 증가하리라고 예상했었다. 다만 이것이 연속적인 성장을 의미하는지, 전년 대비 성장치를 의미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제품군은 인텔 프로세서만을 사용 중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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